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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고구마를 삶은 자두

자두가 먹을게 아닙니다.
울~대장 심심풀이 땅콩으로 삶았습니다.

하루도 아니고 한달도 아니고 병원에 있으면 많이 지루할겁니다.
그리하여 열녀인 자두가 오늘도 호박고구마를 삶아서 병원엘 갑니다.

식지않고 따뜻하라고 비닐에 꼭꼭싸서 달랑달랑들고 병원엘 갑니다.
이렇게 열녀짖을하는데도 누가 "착한상" 하나 줄사람 없나요? 녜:~

당연히 자두 먹을것 요렇게 몇개 쏙빼놓고 가져갈려구요.
이걸 울~대장은 모를겁니다. 자두 자신이 실속 차린다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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