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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자두가 호박, 가지, 오이를 가을 햇살에 말립니다 (월: 맑음) 아침부터 보들보들한 호박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친구줄려고 마음먹고 딴것입니다. 근데 오늘은 밖에 나가기가 싫습니다. 그래서 마음먹은게 썰어 말려야겠다 생각했죠. 그리곤 소쿠리를 씻고 무작정 호박 오이 가지를 썰기 바빴습니다. 썬건 하나하나 펴가며 쭉 널었습니다. 가을 햇살이 따까워 온통 땀 범벅이 된 자두~ 그래도 마당에 널어 놓으니 가을 기분도 들고 겨울 양식도 될것이고 친구들과 나눠먹을껄 생각하니 기분 좋습니다. 더보기
자두의 아침 반찬은 송이와 호박의 만남입니다 호박하나를 손질하고 양파를 채썰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귀하고 귀한 송이가 등장합니다. 대장님 덕분에 자두는 귀한 송이를 흔하게 먹습니다. 호박을 달달뽁다~ 양파를넣고 살짝 다시 뽁고 자두는 양파를 익을똥 말똥 뽁습니다. 순간 간을 살짝넣고 저어주고 난 다음 송이를 넣고는 두어번 저어주고 빠른 시간에 들어내면 됩니다. 그러면 송이의 향이 살아 있으면서 쫄깃쫄깃 맛있게 호박뽁음이 다 된거죠. 더보기
자두댁 호박이 지금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일: 맑음) 송이 생각이나 아침에 호박을 찿아 다녔습니다. 어제도 친구들 나눠주려고 6개를 땄습니다. 아침에 쇠꼬챙이를 가지고 다니며 이리저리 뒤척이며 3개를 땄습니다. 올해 동네에는 호박나무가 많이 죽었다 합니다. 다행이 자두집 호박이 너무많아 동네 나눠먹게 되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밤사이 몰라보게 자란 호박보면 신기합니다. 어떻게 자두가 잠든사이 이렇게나 자랐을까 하구요. 자두의 찬꺼리는 오이따고 호박따는 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아침에 단호박과 뽁아먹을 호박을 땄습니다 (일: 맑음) 아침에 밭을 휘돌아 호박있는 곳에 도착했습죠. 어라~ 달렸다 호박이... 하고보니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올커니 이제부터 호박이 달리기 시작하는구나. 자두가 단호박 두개를 땄습죠. 대장님 간식으로 삶아 주려구요. 내친김에 다른 호박있는 곳으로 갔습죠. 어라~ 여기는 벌써 크다란 누렁 호박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치고 있습니다. 그래 너는 누룽둥이 되거라 뽁아 먹을것많 따갈께 그리고 자두가 까스불에 단호박을 쪘습니다. 대장님 간식으로~ 더보기
자두댁엔 복바가지가 아닌 호박이 주렁주렁 맺혔습니다 (화: 흐림) 헤헤~ 호박이 주렁주렁 엮였습니다. 여기도 호박 저기도 호박~ 자두가 호박복 터져쁘렸네잉. 이 많은 호박이 모두 다 달린다면 큰일났습니다. 호박에 치여 자두 허느적 그리고 말테니까요. 그러나 다 달리진 않습니다. 여기서 떨어지는 놈은 호박이 되지않고 죽자고 매달려있는 놈은 자두가 먹을 호박이 되는거지요. 호박의 크기가 요때가 제일 맛날때 입니다. 더 크 버리면 씨앗이 생기고 먹을게 많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더보기
자두는 아침부터 호박찿아 다닙니다 아침 반찬 만들려고 호박찿아 다녔습니다. 호박은 3곳에 심었습니다. 호박은 덩실하게 줄기는 앞을보고 마구 해달립니다. 그러나 아직 호박은 잘보이지 않습니다. 꽃이 필려는 곳엔 작은 호박들이 많이 달렸지많 먹을만한 호박은 겨우 하나 뿐입니다. 다행히 이것이라도 있으니 다행입니다. 하나 똑딱하고 다른 채소도 조금씩 찬꺼리 만들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가을걷이 호박을 모두 땄습니다 (일: 맑음) 간밤에 서리가 온것갔습니다. 호박잎들이 모두 쌈겨 씨들어 버렸네요. 안되겠다 생각하고 못먹게 되기전에 따야겠다 생각하고 자두는 서둘러 호박을 땄습니다. 큰것 작은것 할것없이 모두다 땄지요. 히히~ 호박 수확이 꽤나되네요. 봄부터 물을주고 풀메주고 힘들게 가꾸었다가 가을이면 풍성한 이맛에 마음이 솜사탕 녹듯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호박이 넝쿨체 줄줄이 달렸습니다 꽃이 많이 피었으니 당연히 호박도 많겠죠. 여기저기 호박이 숨어있었네요. 울 며느리 임신중인걸 아나봅니다. 많이만 달려다오 울며느리 약해주게. 너무많아 다 올리진 못하지많 호박이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하나 꼭따서 국수 삶았습니다. 더보기
자두네 호박넝쿨이 얼마나 멀리 가는지요 (월: 맑음) 누른호박 1개, 단호박 2개가 숲을 이루었습니다. 서로 뒤엉킨 넝쿨이 서로 경쟁이라도하듯 옆가지를 만들어가며 어디론가 쭉쭉 기어갑니다. 눈도 코도 없는것이 꼬부랑 갈고리로 닥치는대로 가지를 잡아가며 어딘지도 모르고 엉금엉금 도랑으로 하우스로 아무곳이나 갑니다. 호박을 사올땐 누른호박 2개 단호박 2개를 샀지많 심을때 잘못심은겁니다. 모르고 누른호박과 단호박을 각각 1개씩 썪어 심은거예요. 그래서 하우스있는 곳에도 자두밭에도 호박이 넝쿨체 나 딩구는겁니다. 실수 연발인 자두는 늦게야 호박이 잘못심어 졌다는걸 알게되었죠. 그러나 알았을땐 이미 빠스가 빵빵 하고 떠났을때 였으니까요. 더보기
자두집 호박이 눈물인가 땀인가 (수: 맑음) 덥디 더운 여름날씨 장마라지많 비님은 어디가셨는지~ 스처가는 바람처럼 간혹 한방울씩 보이고 그러다 간만에 만난 어제 비가내리고 호박은 반가움의 눈물이지 더위에 땀인지 물을 줄줄 흘리고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