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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자두집 꽃이 지기전에 한장씩 박았어요 서산에 해는 늬엇늬엇 넘어가고 우리 두 늙은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꽃키워 뭣하리 한해가 더가기전에 한장 박아두는것도 괜찮으리 세월이가면 추억이되고 현제는 꽃이좋아 사는 제민걸~ 울~대장 서산에 해지는게 안타까운지 자두꽃 사이에서 눈땔줄을 모르네 그동안 자두가 몰카를 남겼죠. 그리고 자두 허리가 휘기전에 할미꽃을 앞세워 2013년의 봄을 만끽하며 즐거워합니다. 더보기
자두의 할미꽃 자두집엔 허리굽은 할미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신세대는 신세대인가 봅니다. 할미들이 하나같이 머리에 꽃을 꼽고 계십니다. 그것도 아주 빨간 솜털같이 고운 꽃을요. 그리고 요즘 스포츠 땐스를 배웠나 봅니다. 한결같이 바람이 오른쪽으로불면 오른쪽으로 왼쪽이면 왼쪽으로 똑같은 한방향으로 나풀그리며 춤을춥니다. 자두도 이참에 스포츠 땐스를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채력은 국력이다를 외치지만 말고 쉬는 시간엔 마당에서 할미꽃들과 함께 춤을 춰볼까 하구요. 더보기
자두가 할미꽃 구경시켜 들입니다. 자두는 할미꽃을 많이 키웁니다. 대단위는 아니지많 가정집치곤 제법 많이요. 할미꽃만 키우는 밭을 따로 만든것이지요. 길이가 길어 사진으론 감을 잡을수가 없지많 이제 겨우 머리 치켜들고 올라오는 할미가 많습니다. 다 올라오면 이밭을 꽉차게 메우는 것이지요. 헌데 반은 꽃을 피우는데 아직 반은 꿈쩍도 않네요. 귀하다는 할미꽃이 자두집엔 많다는것에 행복합니다. 꽃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다리가 아파 절면서도 풀뽑는 이유중 하나죠. 더보기
자두댁의 발효제가 잘만들어졌습니다 울~대장이 만들어둔 발효제들을 열어보았습니다. 누렇게 아주 잘만들어졌습니다. 울~대장 맛을보고있네요. 맛을보며 작년에한것과 비교를 해보는거지요. 오늘 여러가지 담은것 다 열어보았습니다. 모두가 다 잘만들어져 마음이 흐뭇합니다. 이것들을 자두에 칠것입니다. 맛잇는 자두를 만들기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는거지요. 발효제는 자두나무와 꽃밭에 치고~ 남은 건드기는 결국 거름이되는겁니다. 더보기
허리굽고 등굽은 할미꽃이 핍니다 등이 굽어 얼굴조차 보여주질 않을려고 하루종일 땅많 바라보는 할미꽃. 허리가 아파도 허리한번 펼줄 모르는 할미꽃. 얼굴한번 보여주기가 그렇게도 수줍은지~ 살짤 손으로 들춰봐야 그제사 눈 한번 마주치는 할미꽃. 지팡이도없이 진종일 저러구 있노라면 허리가 얼마나 아플까? 서산에 해는 저무는데~ 선채로 자야하는 고달픔을 언제 모면할꼬. 머리가 백발이되어 털갈이가되면 그제사 편안해지겠지. 더보기
할미꽃 볼날도 머지 않은듯합니다 자두가 손봐주지 않으면 아직도 올라오지 않을 할미꽃들입니다. 가랑잎을 치워주고 깔비를 들셔주며 자두가 일일이 손 봐줘야 합니다. 햐~ 벌써 이렇게나... 머잖아 자두가 눈비비며 문을열면 할미꽃들이 빵긋빵긋 웃으며 아침 인사하겠죠. 자두망구 여기껏 자고 이제 일어난거야.~ 하면서요. 허리굽고 등굽은 할미꽃들이 나풀 그리기많을 기다려 지네요. 더보기
나의 사랑스런 할미꽃 싹이 올라옵니다 오늘일까?~ 내일일까?~ 성질급한 자두가 자고나면 뒤져보고 또 뒤져보고... 머잖아 할미꽃을 보게될것갔습니다. 여기저기서 고개를 갸우뚱 조금씩 드러내고있네요. 작년에 자두나무에칠 할미꽃 발효제를 만든다고 녀석들이 좀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뽑아낸 빈자리를 채울것입니다. 많이 많이 심어야겠죠. 꽃들이있어 자두는 많이 행복합니다. ***제일및에보시면 길다란게 호수깔린 우측 낙엽을 덮어둔곳 모두가 할미꽃 밭입니다*** 더보기
철을 모르는 할미꽃 지금이 가을은 맞나요? 자두의 할미꽃 밭에는 할미꽃이 피고있어요. 이꽃을보면서 저도 봄이 다시오는가 의아합니다. 시기를 넘나드는 계절~ 자두집엔 달래, 냉이, 민들레, 쑥, 씀바귀~등 많은 봄나물이 파랗게 파랗게 하염없이 올라오고있어요. 철을 모르고 피는 꽃들도요. 민들레도 노랗게 하얗게 피고있어요. 더보기
할미꽃 꽃씨를 잘라낸다 오늘도 자두 아낙은 할미꽃 씨앗을 벱니다. 씨가 날리면 팔이 아프도록 호미질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끝가지 볼수없는 아쉬움은 있지많~ 내몸을 생각해 베어버려야 합니다. 지금도 풀메느라 팔이 너무 많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성주자두농원에 할미꽃이 피기 시작한다 이번 추위에 할미꽃 밭에 흙을좀 덮어주었드니 흙을 파해치고 올라오면서부터 꽃이피기 시작한다. 작은 밭에서도 큰 밭에서도 꽃은 하나씩 피기 시작한다. 이번꽃은 전처럼 과히 예쁘질 않을것같은 예감이다. 위에 흙을 덮어서일까? 올라오는 자세가 영~~~ 꺼림직하다. 아무렴 어떠냐~ 중요한건 할미꽃을 볼수있다는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