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로

자두는 불짚힐때 풍로없인 못살아요 (일: 비) 마음이 무겁게 처적처적 내리는 겨울비를 맞으며 자두가 스텐냄비와 후라이팬 웍 찜기등 몇일 전에 올린 그많은 스텐을 큰솥에 한꺼번에 다 넣었다. 솥을 큰것 산 덕이라 생각한다. 여러번 애 먹는것 보다 한꺼번에 와장창 끝을 볼려는 것이다. 불을 짚혀야 하는데 이를땐 대장님 없인 살아도 요놈의 풍로없인 못살것 같은 자두다. 솔잎 불살게에 장작언져 불꽃이 살짝 일 즈음 요놈의 풍로만 돌리면 불이 미친듯이 무서운 붉은 빛을내며 자두를 잡아 삶킬듯 일어난다. 서방없인 살아도 풍로 너 없인 못산단 말이다. 더보기
자두가 풍로를 사용하는 이유 자두집 풍로는 참 부지런합니다. 굴뚝에서 연기가 폴폴 나도록하지요. 그러나 자두가 쉬는날엔 풍로도 쉬는 날입니다. 자두가 참 부지런하다는 뜻입니다. 흐흐흐~ 자랑은~~~ 불을 붙인다음 풍로를 살살돌리면 불꽃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풍로를 세게돌리면~ 불꽃은 성난 사자같이 이글거리며 무쇠도 녹일많큼 화력을 이르킵니다. 그래서 자두가 수동식 풍로를 쓰고있습니다. 전기 풍로도있지만 전기풍로는 번거러워 쓰지않게 되드라구요. 더보기
자두가 배추절일려고 아궁이에 불짚힙니다 아이쿠 허리야~ 오늘 억수로 디다. 자두가 배추도 절이고 무우도 절이고 울~ 대장없이 혼자서 할려니 허리가 끈어지는것 같네예. 아이쿠 너무 아푸다. 허리가~ 그런데 물을 뎁히야 배추 절이는데 수월크든요. 떠신물에 배추절이마 배추가 빨리 절이진다 아입니꺼.ㅎㅎ 대신 불피우는데 우리집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이 있지예. 바로 요겁니더. 풍로, 불찌께, 솔깨비~ 요거마 있어마 솥에 물붓꼬 불때마 꿀뚝에서 연기가 폴폴 난다 아입니꺼.ㅋㅋ 더보기
"풍로"~ 아시죠 어제는 대학생인 손님이~ 자두나무에대해 알고싶다고 저를 찿아왔습니다. 차를 한잔하면서 이것저것 많은것을 얘기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 취직문제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있었습니다. 다행이 부모님을 잘만난 학생은 그나마 시골에 땅이있어 그기에 마음을담고 무엇을해보나 행복한 고민을하고 있었습니다. 얘기하다 그의 눈에뛴건 풍로였습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물었습니다. 그래서 불짚히는 흉내까지내면서 아르켜주었습니다.(사실 요즘 젊은층은 풍로를 모릅니다) 더보기
자두는 약을 달깁니다 요즘 자두는 풍로를 열심히 돌립니다. 약 다릴려구요. 이렇게 크다란 솥에 약물을 팔팔 끓이면서 며눌림과 손녀를 불렀습니다. 약 가저가라구요. 며눌림 오신다구 맛있는것도 합니다. 짜잔!~ 더보기
풍로 고치러 고령장을 가다 이것은 옛날 풍로 입니다. 지금은 아주 고귀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낡아서 나사가 하나 망가저 고령장 대장장이에게 가저가서 부속은 없고 약간 손보고 왔습니다 아버지 대를 이을 분인데 아주 친절한 분이드군요. 호미자루도 두개 손보고 왔습니다. 자루하나 새로 갈아 끼우는데 1.000원 입니다. 새로 살려면은 약 3.000원은 줘야겠죠? 그럼 나는 얼마나 덕본거야? 절약한 돈은 국밥 사먹었습니다 시장했든지 시장밥도 그런데로 맛있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