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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자두가 절구 덮게를 씌웠습니다 절구를 그냥두기엔 먼지가 않을것 같아 저번에 실리콘 도마 쓰든걸 버리지않고 두었다가 뚜껑 맞게 오려 덮기로 하였습니다. 둥글게 오린다음 뒷면은 가위로 1자로 오려 먼지하나 들어가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절구 안에서는 숨 못 쉰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애원하지만 자두는 절대 그를수 없다고 큰소리 빵 쳤죠. 자두가 모든 일에 관대하다면 먼지는 자두몫이 되니까요. 자두가 건강해야 우리집 꽃들이 목숨을 부지 한답니다. 자두의 입장을 잘 알면서... 아 난 몰라~ 더보기
자두집에 청매실꽃 (월: 맑음) 자두집에도 이제 청매실 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다른곳 보다 많이 늦게 피었지만 열매 따는건 그진 갖이 따게 됩니다. 여긴 다른곳 보다 확실히 기온차가 많이 나는것 갔습니다. 이렇게라도 꽃을 볼수 있다는게 자두로선 무척 반가운 일입니다. 더보기
느지막히먹는 점심반찬 닭날개 입니다 밭 메다보니 점심이 늦었습니다. 그래도 풀뽑아주는 대장님을 위해 고기반찬이 상에 올라갑니다. 닭날개입니다. 배고픈 탓인지 자두가 너무 맛있게 만든 탓인지 목구멍에 양념 바르기가 바쁩니다. 어라~ 다먹고 양념장에 밥 비비는 대장님 빙그레 웃으시며 양념도 매우 맛있다 하십니다. 못하는 반찬이지만 늘 맛있게 드시는 대장님 자두가 해주는 반찬은 무엇이든 맛있게드셔 감사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꽃밭 한줄을 다 맸습니다 처음엔 무스카리가 급해서 밭을 맸습니다. 그러다보니 옆이 자꾸만 눈이 갑니다. 에라 모르겠다며 또 한곳을 맸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옆이 보입니다. 에라 모르겠다며 이젠 본격적으로 꽃밭을 맵니다. 풀뽑고 밭 높은곳은 낮추고 낮은곳은 흙로 높게 메꿔주며 자두가 부지런히 설칩니다. 봄이 돌아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풀과의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비가오면 감당이 안되는 풀과의 전쟁~ 눈앞이 캄캄하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한줄맨게 안 맨것과 완전 차이가 납니다. 더보기
자두가 무스카리 잎짜릅니다 봄을 알릴려고 무스카리 봉우리가 맺혀 올라옵니다. 가위로 잎을 짤라줘야 꽃이 예쁘게 올라 옵니다. 가위로 조심스레 짜른다고 짤른데도 대가리가 날아가고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조금만 더 신중 했드라면 하는 후해가 밀려옵니다. 이제 머잔아 꽃을 보게 생겼습니다. 너와 나의 만남을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설치는거야 자두의 기다림을 잊지않고 빨리 만나자고 자두는 무스카리와 대화 중이었습니다. 친구님들도 꽃과의 만남에서 대화 해 보세요. 더보기
자두가 노랑 달맞이 옮기고 밭에 풀도 뽑았습니다 (일: 맑음) 오늘은 노랑 달맞이를 번지지않게 통에 옮깁니다. 해마다 얼마나 번지는지 감당하기가 힘이듭니다. 자두가 낑낑 그리는 사이 대장님 백말탄 왕자처럼 어느새 삽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이보다 더 반가울 순 없는 순간입니다. 자두가 달맞이 통에 옮기는 순간에 대장님은 밭에 풀을 뽑습니다. 자두의 걱정꺼리가 한 순간에 다라나는 순간이지요. 대장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하여 밭이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그러나 비가오며 더 심한 풀과의 전쟁은 지금부터 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당귀밭입니다 당귀에 물도주고 밭도 메준다. 앗차~ 풀뽑고 밭메고 나서 생각이난다. 여기 작년 가을에 씨앗 뿌려놓은 곳이란 걸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라~ 씨앗 올라오는것들이 작살 나 있다. 어쩌지 어쩌지 발만 동동 굴렀지만 이미 때는 늦으리~ 그러나 산 놈은 일어날 것이다. 안되면 한 해 늦지만 다시 씨앗뿌리면 되는 일이니 걱정은 붙들어 매자. 더보기
자두집엔 하우스 손봅니다 (토: 맑음) 올 해도 여전히 하우스 손봅니다. 비닐을 덮어 씌울려기에 가을에 덮자며 못 씌우게 했습니다. 여름엔 노지 채소를 먹기위해 하우스엔 아무것도 심지 않을려구요. 괜히 씌워봤자 여름 내리쬐는 햇살에 비닐만 삭아 지니까요. 그렇다고 큰 농작물을 하는것도 아니고 겨울에 먹을 채소 시금치 유채 파 배추 이른것 조금 심을건데요. 겨울이니 무우 구덩이 파 묻는것 이런것 밖에용도는 없으니까요. 대장님도 자두의 말을 듣고 같이 공감 하드라구요. 그러나 지금은 겨울을 위해 문도 새로 달고 비닐만 덮어 씌우도록 준비는 마쳐야 겠기에 일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오늘 황 뿌렸습니다 오늘 아침엔 햇볕이 나서 일까요. 대장님 자두나무에 황을 뿌립니다. 그리고 우리집 나무란 나무는 오늘 모두 황을 뜸뿍 흡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왠 일~ 오후가 되니 날씨가 흐리드니 비까지 내립니다. 날을 잘못 잡은듯 싶습니다. 황이란 나무에 붙어있는 벌래들을 방지하는 약입니다. 대장님 하시는 말씀 일기예보에 비온다 했답니다. 안되면 다시한번 치면 되는 일이니 큰 걱정은 아니해도 될것입니다. 상황 봐가면 다시 한번이 될것인지 아니면 아니 될것인지 대장님 알아서 척척 해 내실겁니다. 더보기
자두가 달래전 부쳤습니다 오후가되니 날이 차가와 집니다. 그리고 심술궂게 비까지 내립니다. 어제 산에서 뜯어온 달래입니다. 날씨에 알맞게 달래전을 구웠습니다. 봄 향기가 목구멍으로 솔솔 구수하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뱃속에서는 봄이 왔다고 물까지 흘려 보내라 합니다. 전을 간장찍어 짜게 먹은것 갔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