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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자두집 마당에 딩구는 은행잎 (일: 맑음) 겨울 바람이 솔솔 부는 차가운 마당 은행잎이 떨어져 맘대로 딩굴고 있군요. 매일 쓸어도 사라지지 않는 낙엽들 높은곳에 매달려 하늘그리며 자두를 놀리는듯 합니다. 날 잡아봐라는 뜻이요. 하나하나 집으려면 팽 하고 도망하는 낙엽들 언제까지 이렇게 애를 먹일것인지... 대장님이 은행잎을 쓸어 거름자리 버릴려면 자두는 말립니다. 꽃밭에 모두 쓸어 넣으라구요, 자연 발효되면 꽃들에겐 좋은 거름이 될것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마당에 흗트러진 은행잎 (토: 맑음) 은행잎이 한잎 두잎쌓여 마당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노란 예쁜잎도 아니고 가을의 쓸쓸함을 말해주듯 우중충한 나뭇잎이 괜실히 자두마음을 쓸쓸하게 만드네요. 간밤에 바람이 거세게 불드니 온 마당에 낙엽이 지저분하게 굴러 다닙니다. 지인이 따간 은행 남은게 몇개가 떨어져 고약한 내음을 풍기구요. 보다못한 자두가 은행을 줒어 깐게 몇개 됩니다. 이렇게 두었다가 솥에 불땔때면 아궁이에 넣어 구우면서 떠거움을 이기려고 손바닥에 올려놓고 호호 불어가며 하나씩 줏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은행나무는 올해 단풍이 들지 않을것 갔습니다 (월: 맑음) 왠 일이래~ 여태 이런 일은 없었는데... 올해는 자두가 노랗게 떨어지는 은행잎을 못 볼것 갔습니다. 해마다 마당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가득 대장님을 괘롭혔는데 올해는 서리를 두어번 맞고 나드니 잎이 영~ 물들 생각을 않고 그냥 말없이 살랑그리며 한잎 두잎 스르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울 집에서 단풍이 물든걸 보았는데 왠지 물들 생각을 않는 나무들이 원망스럽네요. 이대로 조용히 겨울을 기다려야 할 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마당엔 은행잎에 노란물이 들어있습니다 (화: 맑음) 아침에 울~대장 자두를 깨움니다.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바람에 하나라도 날리면 예쁘지 않을까봐 자두를 깨워 보여주고 싶은게지요. 어제많해도 그냥 한잎씩 떨어졌었는데 간밤 된서리에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떨어질줄은 몰랐습니다. 집 마당이 온통 노랑게 은행잎에 물들어 버리고 말았네요. 금이 따로없습니다. 햇살이 나면 금색입니다. 너무 예쁩니다. 자두는 달리 낙엽찿아 차타고 외지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은행잎이 비를맞고 차곡차곡 쌓였어요 간밤에 비를 맞은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져 쌓여있습니다. 행여나 떨어진 은행이 발에 밟힐새라 자두는 발뒷꿈치를 들고 살금 살금 걸어봅니다. 더보기
자두네 집에도 가을 단풍이(은행) 물들었습니다 약간의 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는 은행잎~ 가을을 하염없이 몰고 또몰고옵니다. 아직 은행을 털지않았는데 마당엔 온통 노란 낙엽많이 차곡차곡 쌓여만갑니다. 가을 아침은 차가운데 은행잎을 밟으니 왜 마음이 따뜻해 지는걸까요. 아마도 마음속에 옛생각이 그리워서 일겁니다. 동무를 부르며 좋아했든 소녀시절이~ 아직도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아서 일겁니다. 아마도 나 자신에게 묻지않은 그리움이있어 그를겁니다. 더보기
자두집 은행잎이 이상합니다 한번도 이런일 없었든일 입니다. 은행잎이 마르면서 오그라듭니다. 그리고 은행도 많이 달렸지많 기형아가 많습니다. 가뭄때문이 아닙니다. 올해 은행은 거름밖에 안됩니다. 봄부터 잎이 나오면서부터 이상했습니다. 왠일인지요. 내년에는 어떠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더보기
빈 공책~ 오늘은 왠지~ 하늘에계신 울~엄마께 편지를 쓰고싶습니다. 그러나 막상 쓸려니 생각이 안납니다. 무언가 깊이 쓰고싶은데~ 무언가 엄마께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너무 할말이 많아서일까요. 자두는 내용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낙옆만 공책에 올려봅니다. 더보기
쓸어도 끝이없는 은행잎 매일 낙엽을 쓸어도 떨어지는 은행잎~ 자고나면 또이많큼 쌓이고 쌓이고. 나뭇잎아~ 한꺼번에 쏱아지면 안되겠니~ 군지렁그리며 치우다 이렇게 은행도 줍고. 자두는 하루도 쉴날이 없군요. 에궁~ 한꺼번에 치우게 모른체 할려해도 집이 너무 썰렁해보여 오늘도 까꾸리와 빗자루를 들었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