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골게

자두집엔 백년손님이 온다기에 오골계 2마리로 옻닭 끓였습니다 (금: 맑음) 동생이 온다합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뒤로 저를 많이 의지하는 동생입니다. 대구있을땐 제가 많이 의지했었구요. 반가운 동생네 식구들이 갑자기 볼일있어 서울서 내려온다 합니다. 얼른 해 먹이고 싶은 생각에 저번에 잡아두었든 오골계 2마리를 옻넣고 삶았습니다. 이것먹고 감기라도 물리쳤슴 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삶았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시장서 오골계 사왔어요 오늘은 성주장날~ 5일만에 서는 장이어서 오늘이 아니면 또 5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집안일 좀 해놓고 장엘 갔었지요. 오늘 닭 사 넣는다고 대장님이 그려셨어요. 누런 닭을 살려다가 대장님이 오늘은 오골계를 택하시라구요. 자두는 스트레스 안주고 안받을려고 구경만 하는 식이죠. 집에와서 대장님은 닭장을 깨끗이 청소하고 닭을 넣었구요. 자두는 부지런한 대장님 하는 모습많 구경했어요.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오골게를( 닭) 잡아 묵습니다 (토: 비) 비도 촉촉히 오고 할일은 없고 울~대장 허리는 아프다하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오골게 한마리를 뚜디리 자밧심더. 울~대장도 인자는 폐게닭이 다 되뿟심더. 비마오마 자꾸 허리가 아프다꼬 다리가 아프다꼬 온 사죽이 쑤신다꼬 짜징을 냄니더. 오골게가 약된다 카이 요고묵꼬 퍼떡 낫써야 될낀데 걱쩡임니더. 약나무 역코 부굴부굴 낄이서 마싯께 뜯어 묵심니더.ㅋㅋ 오골게는 삐따구도 새카만 내예. 참말로 얄굿따.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