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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

자두집 영산홍에 봄이 찿아옵니다 (토: 맑음) 겨울잠을 자고 일어난 영산홍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겨울잠에서 어리비리하게 자다말다 하면서 기지게를 켰다 말았다 합니다. 그중 빨리 일어나곺아 부지런한 놈은 잎을 파랗게 파랗게 만들고 있네요. 어휴~ 착한놈 자두가 예쁘서 엉덩이를 살살 두들겨 주었습니다. 더보기
자두네 꽃밭에 붓꽃은 추위를 모르나봅니다 (일: 맑음) (토: 흐림) 옛날 어르신들 엄동설안이라 부르시면 가장 추운때를 말씀하셨습니다. 자두에게는 지금이 가장추운 엄동설안이라 생각되는군요. 그러나 자두집엔 아직 그다지 추운해가 아닌가봅니다. 앞마당 옆마당에선 추운 엄동설안에도 푸른잎들이 마당을 차지하고 소복소복 언땅을 박차고 올라오는 붓꽃들이 있구요. 유별나게 하얀꽃피는 영산홍이 푸루름을 잃지않고 계속 유지하고 있답니다. 이게 자두의 마음을 포근하게하는 하나의 희망이랄까요. 자두는 힘든일이 있드라도 쓰러지지않고 오뚜기처럼 발딱발딱 일어나고싶어요.ㅎㅎ 더보기
자두가 싹뚝싹뚝 짤라내는 철쭉,영산홍,진달래입니다 (토: 맑음) 오늘 아침은 자두가 몹씨 바빴습니다. 꽃밭에 풀을 메고 철쭉, 영산홍, 진달래 가지치기도하고 다른일도 바삐 서두르며 오늘 할 일을 마무리하느라 헉헉~ 그리며 머리감고 립스틱바르고 소란을 피웠네요. 자두의 책임감을 다하기위해서 오전에도 집일을 좀하고 나갔습니다. 그러니 자두가 때에따라 종종 몸살도 알고합니다. 그러고보니 건너꽃밭엔 짜르지 않았네요. 못짜른건 시간되는대로 짜르면 되구요. 잘 짤랐나요.ㅎㅎ 잘 잘랐다 생각드시면 마음속으로 생끗 한번 웃어주세요.ㅎㅎ 더보기
자두의 아름다운 꽃 애기들 (일:맑음) 나의 애기들이 쫄망쫄망 엄마보러 나오고있습니다. 얘들아 예쁘게 잘자라주어서 고맙고 엄마의 마음 즐겁게해주어 고맙고 애기까지 달고나와 고마워~ 너희들이 나를 떠나고나면 내년이면 너희들 아가들도 만날수 있을꺼야. 올해도 이엄마는 너희들이 갈때까지 잘돌보겠지많 내년에도 호미자루 놓지않고 너희 색끼까지 잘돌볼꺼야. 올해는 겨울이 너무 추웠나봐~ 영영 돌아오지 못한길을 떠난 형제도 많치만 엄마는 그만큼은 살려낼순 없지많 내년엔 다시만날 형제들을 엄마 팔이아파 병원가는 한이 있드래도 만들어낼꺼야. 더보기
자두집이 이제부터 꽃집으로 변합니다 자두집에 꽃이 서서히 피기 시작합니다. 이를때 자두의 마음은 날개없이도 하늘로 날을것갔습니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두가 꽃 속에서 샌드위치가 되는거죠. 이른땐 쌀이없어도 배고픈줄 몰라요. 그냥 얘들만 보고있으면 배가 부르니까요. 밥때를 놓치고 하루에 한끼, 두끼먹으며 풀 메고 하그든요. 그래도 얼마나 꽃이 예쁘고 좋으면 안먹어도 똥배가 튀어나와 들어가질않으니... 그게 안먹어도 배부른것 아닌가요.ㅎㅎㅎ 더보기
자두네 철쭉이 꽃봉우리를 맺습니다 하루하루 만들어지고있는 철쭉꽃 봉우리 비만 와준다면 하루라도 빨리 필텐데 비는 오다 어디서 누굴 만나 놀고있는지 자두가 이렇게 애태우는줄은 모르고 미워~ 미워~ 철쭉과 영산홍이피어 자두집의 등불이 되어 준다면 자두는 밤인지 낮인지 날이 새는지도 모르고 살겠지요. 잘 지은 63빌딩보다 기어들어가고 기어나오드래도 내집이 좋다는말 하고싶어요. 자두가 팔이 끈어질 지경이라도 풀메며 이 꽃들을 볼려고 오늘까지 떠거운 햇살에 얼굴이 까맣도록 태워가며 말할때마다 얼굴이 까마니 이빨만 누렇게 더러나는게 더우스운 얘기꺼리입니다. 더보기
자두네 영산홍이 꽃을 피웁니다 작년겨울 모진 추위에 얼어죽어가든 영산홍이 가지를 쳐주고 영양제도주고 겨우 살려놓았네요. 가지를 치는 바람에 꽃망울은 얼마맺지 못했지많 예쁜꽃을 가져오니 너무 착한것갔습니다. 추위를 잘타는 영산홍인것 갔습니다. 다른 연산홍들은 괜찮았었어요. 유독 이종류만 자두의 애간장을 태웠거든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