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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자두집엔 연탄재로 거름자리를 넓힙니다 (목; 흐림) 거름을 많이 만들려니 자리가 비좁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연탄재로 도랑을 메워 자리를 넓히는 것입니다. 자두집에 밭이 없었다면 감히 연탄 땐다는건 엄두도 못낼 일이지요. 어찌감히 이많은 연탄재를 5K정도 나가서 버린답니까. 차에 실어도 한참을 실을것이고 버리려 가서도 봉다리 봉다리 싼 연탄재를 내려야 하니 기름이 아무리 비싸드래도 기름보일러를 돌려야 했겠죠. 연탄이 싸다는 이유로 기름보일러는 가끔씩 돌리게 되드라구요. 대장님은 연탄을 이런 도구로 푹푹 깨트린 답니다. 도구 이름이 "오한마"란 기구 드라구요. 무게가 엄청나 툭툭 내리치면 잘 깨어집니다. 다행히 멀리가서 버리지않고 집에서 모든게 이루어져 좋아요. 더보기
자두집 연탄재가 많이 쌓였습니다 (토: 맑음) 예전이었다면 자두가 연탄재 버릴일은 없었습니다. 대장님이 모두 처리 했었겠죠.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모든걸 자두가 처리해야 합니다. 연탄재도 팔이 아파 모아 두었다가 아침에야 밭으로 옮겼습니다. 자두가 추우면 따뜻하게 자라고 연탄은 혼신을다 해 자기 몸을 불태웠습니다. 그댓가로 자기몸을 치워달라 자두에게 부탁한거죠. 자두역시 이렇게 두면 집이 어수선해 당연히 치워야 된다 생각하는거죠. 자두가 딸딸이로 재를 나르니 대장님 마음 아픈가 봅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집안일들이 자두에게 책임이 돌아오는 날도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연탄재를 길목에 치웁니다 이제 울~대장 성주병원으로 돌아온지 5일째되는 날. 자두는 시계붕알처럼 왔다리 갔다리합니다. 성주에 대려놓곤 마음이 놓이는지 온몸이 쑤시고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집안 일은 미룰수없는 법 자두는 울~대장이 하는몫까지 모든 일을 다 해야합니다. 연탄불을 갈고나면 불기가 있어 위험하기때문에 하루밤을 묵혀두고 식은다음 연탄재를 길목에 내다 깝니다. 일을 미루면 그많큼 힘이듭니다. 재깍재깍 처리하죠. 그리고 병원가면서 우리띨띨이를 앞세워 깔아 뭉게버립니다. 우리 띨띨이 힘이 얼마나 좋은지요. 몇번만 왔다갔다 왔다갔다하면 초전 박살을 내지요. 길몫이 낮은곳에 채워넣어 길을 고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도시서 이랬다면 당장 순찰차가 삐용삐용하고 자두에게 달려와서는??? 자두에게 어떻게 했을까요???~아찔...숨막혀.. 더보기
자두가 버리는 연탄재 몸둥아리를 활활 아낌없이 다 태운 벌거벗은 연탄재 방이 따뜻할땐 고맙다 생각하고 지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연탄재를 버릴때많큼은 애물단지로 생각합니다. 특히 자두가 열곱은 더한것같이 느껴지는것 갔습니다. 나를 추위에 떨지않토록 하기위해 온몸을 발갛게 자기 몸을 불사른 연탄~ 검은옷을 다태워도 뜨겁단소리 한번안튼 연탄을... 밤새도록 하얗게 태우느라 얼마나 고달팠으리~ 그것을 자두는 길 미끄러운곳에 버리면 차들이 지나다니며 가루를 만듭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