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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자두가 쓰러져 있는 아스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분명히 누워 자는데 눈은 떠 있는걸까요. 누우면 자는게 아닌가요. 우리집 애들은 모두가 왜 이지경인지 모르겠어요. 자두가 보다못해 끈을 챙겼습니다. 농땡이 아스타를 일으켜 세울려구요. 영차영차하며 아스타와 씨름을 했습니다. 묵고 또묵고 몇 겹을 묵고 그리고 철근에 묵고 나서야 일어서는 아스타들 입니다. 애들이 예쁘긴 한없이 예쁜데 인물 값을 못하는 미운새 아스타들 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아스타를 묶어 버렸어요 꽃들이 키다리가 되려는지 얼마나 큰지 꽃이 다 쓰러져 누워버렸어요. 가슴이 답답한 자두 낑낑그리며 일어나게 만들려 애를 씁니다. 그러나 묶지않곤 도저히 안되겠어서 끈을 가져와 죄수처럼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와중에도 도망가려고 발버등치는 놈들이 있어 다른놈들 묶어놓고도 잡으려 다니느라 한참 애를 먹었네요. 그기 덩달아 국화까지 따라 누워서 노는것 너도~ 하면서 끈으로 받혀두었는데 역시 딩군다면 묶어야죠. 더보기
자두집 아스타가 비를 맞구도 방긋합니다 (토: 비~흐림) 가을인가 봅니다. 국화의 요란한 소리가 우리 동네에 울러 퍼집니다. 우리동네는 집집이 많은 국화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멋지게 국화꽃을 키워냅니다. 그러나 자두집엔 몇종류만 키우고 있습니다. 쓰러지고 자빠지는걸 지줏대 세워가며 키우기 싫어서 향이좋은 소국과 색이 아름다운 몇가지 뿐입니다. 꽃이 보고싶으면 자두대신 동네에서 많이 키우니 동네 한바퀴만 돌면 국화향에 쓰러지리 만큼 구경할수 있으니까요. 그중 아스타는 우리집에만 키우는 국화입니다. 색이 너무 아름다워 자두가 시장서 사온지 꽤 되었네요. 더보기
자두댁 아스타가 예쁘죠 어쩌면 이리 고울까. 앙 물어주고 싶어요. 자연이 준 선물 어찌 고이 받을까? 너무 행복해 하는 자두입니다. 나란히 꽃피우고 나란히 사라지겠죠. 누가 시키지않아도 때가되면 꽃을 피우는 아스타 자두집 꽃들이 하나하나 사라지고 나면 느지막히 자두 마음 위로하듯 피는 아스타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가을꽃 아스타와 맨드라미 그많든 아스타가 두더쥐로 인해 죽어버리고 겨우 몇 뿌리많 살아남아 꽃을 피웁니다. 국화류의 아스타는 보라색이 너무 아름답지요. 꽃말은= (사랑의 승리) 맨드라미는= (건강) (불타는 사랑)입니다. 맨드라미의 붉은 정열이 불게 물들었구요 그뒤엔 천인국이 피고있어요. 가을이 차츰 차가워지고 있을쯔음 얼마나 버틸련지가 문제입니다. 그러나 아직 가을은 식지않고 따뜻합니다. 더보기
자두집 아스타가 쓰러지며 피어있습니다 올핸 꽃들을 자두가 손을보지않아 모두 엉망진창입니다. 아스타도 키가 크다못해 모두 자빠져있구요. 허허~ 누가보면 야생화가 핀줄 알겠어요. 내년엔 예쁘게 손봐줘야겠습니다. 자두가 꽃도 돌보지않고 너무했구많요. 더보기
자두가 키우는 아스타가 활짝피었습니다 자두는 여태 아스타를 이름을몰라 자주색국화라 올렸습니다. 그런데 펫북 친구님이 아스타 이름을 아르켜주었습니다. 고마운 친구님이지요. 이제 꼴이름을 확실히 알았으니 아스타라 부르겠습니다. 뉘엇뉘엇 무르익어가는 가을~ 우리집 아스타도 활짝피었습니다. 살날도 얼마남지 않은것같은데 활짝 웃는 모습을한것같아 안타깝구요. 죽을날을 생각하지니 호호 백발 허리굽은 할미가 생각나서 서럽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