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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톱풀

자두댁 꽃밭에 서양톱풀 꽃이 자두가 정신없이 지내는 동안 꽃들은 피고 지고 하였습니다. 자두가 때로는 택배가많아 아침도, 점심도 못먹고 자두 선별하고 박스에 넣고 컴퓨터보랴 전화 받으랴 바삐 움직이는 순간에도 꽃은 말없이 피고지고 있었습니다. 성주엔 비가 너무 오지않아 꽃밭에 물도 주어야하지많 자두에 매달리느라 그기까지 손이가지 않았습니다. 꽃들에게 미안해서 오늘 아침에 풀이라도 뽑아주었습니다. 더보기
자두네 서양톱풀 이넘은 성질이 대단한 넘인것 갔습니다. 아니 얼마나 바빴기에 지붕을 들고 일어나는걸까요. 흙 지붕을 한아름 안고 치솟고 있습니다. 이러자면 무거워서 영치기 영차~ 영차를~ 수없이 부르며 자두님 도와주세요를~ 많이 불렀을것같은데 자두는 귀로 듣지 못했습니다. 들었다면 맨발로라도 뛰쳐나와 착한 일꾼이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부를러면 커게 부르든지 살짜꿍 하는소리 자두는 전혀 듣지못합니다. 더보기
자두의 꽃밭에 "서양톱풀" 해가 뉘엇뉘엇 지듯이~ 서양톱풀도 자연스레 아리랑 고개를 넘는 중입니다. 자두네 꽃밭에도 꽃들이 서서히 할미가 되어갑니다. 자두의 머리칼이 자두도 모르게 앞,옆,뒤에서 하나하나 시어가듯 꽃들도 입들이 처지고 색도변하고 피었든 꽃 색깔마저 자두처럼 나이가 서서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청춘을 돌려달라하긴 너무 늦어버린 세월이아닌 시간입니다. 사람이나 꽃이나 나이들면 자연히 지는 꽃이란 말이 맞아 떨어지는것 갔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