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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자두가 씨앗을 넣었습니다 (토: 맑음~흐림) 어제 대장님 밭을 예쁘게 갈았으니 오늘은 자두가 씨앗을 넣었습니다. 상추, 쑥갓, 당귀, 유채, 시금치를 넣었습니다. 옛날엔 상추는 벌래 안먹는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쑥갓도 벌래 안먹는다고 상추와 썩어 심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옛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즘 상추에도 벌래가 이렇게 생깁니다. 가마득한 옛날 먹걸이를 생각나게 하네요. 칸이 만들어진 자두의 발자욱은 갓가지 씨앗넣은걸 의미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상추 소꿈을 했습니다 (월: 흐림) 오늘은 날씨가 많이 흐립니다. 자두의 마음도 왠지 흐림 입니다. 곧 비가 쏟아질것 같은 날씨 자두가 상추 소꿈을 했습니다. 비를 맞는 상추는 물주는것 보다 훨 잘자라기 때문에 기회는 이때다 하며 자두가 아침 반찬겸 소꿔 줍니다. 좀아터진 자리는 너슨하게 틈이 생겼네요. 아마도 빗물을 먹으면 몰라보게 쑥 자라 있을겁니다. 자고 일어나 몰라보게 크있는 채소가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 더보기
자두가 아침 찬꺼리 만들었습니다 얼른 먹는 찬꺼리~ 우리집 나물 마트가 온 집에 다 있습니다. 여기도 나물 저기도 나물~ 마트에선 싱싱한것들을 금방 채취할수 있어 좋습니다. 바구니 하나면 얼렁뚱땅 줏어 담으면 되니까요. 도시선 맛볼수없는 살아있는 싱그러움을 가득 채취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상추와 쑥갓을 뜯어 애기보러갑니다 (토: 맑음) 아침부터 자두 바쁩니다. 12시까지 칠성시장을 가야합니다. 차의 짐칸 뒤에 보루 맞춘것 찿으러가며 애기도 볼려구요. 물만 먹고 자라는 채소가 거름이 좋아선지 얼마나 잘자라는지 감당이 안되네요. 울 둘이 먹긴 아깝고 사람도 알지못하는 식당에 뜯어주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드군요. 내년부턴 많이 줄일려고 합니다. 우리 며느리 가져다주면 형제끼리 나눠 먹는다네요. 내가키운 채소 자식먹이는게 얼마나 안전한지 내내 마음은 뿌듯해요. 더보기
자두가 상추와 쑥갓을 빨리 크리고 속음을 했습니다 (수: 맑음) 상추와 쑥갓이 보들보들 야들야들~ 된장찌져 쓱싹쓱싹 비비면 참 맛있겠죠. 빨리 크라고 오늘 속아 주었어요. 더보기
자두집에 적과하느라 돌보지않은 작물들 (화: 맑음) 자두의 입이 채워지고 자두적과는 꽝. 하우스안을 들여다보니 바쁜 일과에 물을 주지않아 모든게 자라지않고 땅위를 슬슬 기어다닌다. 하다못해 자두가 물을주고 고추는 밑잎을 다 따주고 묶었다. 지금은 죽을것같이 보일지라도 이제부터 돌봐주면 살아난답니다. 무엇이든 먹을것 먹고 특히 작물은 사람손이 꼭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한는군요. 더보기
자두댁 대장님이 어제 하우스에 심은 채소입니다 오늘 비가 온다기에 어제는~ 대장님은 하우스에 장날 사온 고추,토마토,상추,오이... 가지 심구요. 자두는 밖에 나물심고 꿍짝꿍짝 잘도 심었지요. 이게 대장님이 심은 하우스 채소입니다. 지금은 모양 없지많 나중에 채소가 잘자랐을땐 예쁠꺼예요. 더보기
자두가 잠시도 돌보지 않으면 풀로 뒤덮히는 상추 (토: 맑음) 풀뽑아준지 몇일 되었다고 비 냄새를 맞드니 온통 풀과 같이 살려고 작정합니다. 새로 올라오는 상추는 부들부들 밥비벼 먹으면 살살 녹을것 갔구요. 바깥에서 햇볕을 이불삼아 자란 상추는 힘이좋아 자두와 팔시름하면... ㅎㅎ~ 그래도 자두가 이기겠죠. 그많큼 단단하고 빡빡해 쓴맛은 있지많 씹을 맛도 있다는 뜻입니다. 상추를 4곳에 심었는데 하우스 상추는 그나마 부드럽구요. 올라 오는 상추도 조금잇슴 자두를 멀리하고 풀과함께 동행할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심은 채소들은 잘자라고 있습니다 자두가 심은~ 파, 가지, 상추, 고추, 부추, 수리취, 취나물~등등 이것 뿐이겠습니까. 오이, 호박, 도라지, 방울토마토, 쑥갓, 시나난파(유채)~등등 대장님의 노력도 있었지많 빗님의 힘이 제일 컷습니다. 요기 빈땅엔 들깨씨앗을 뿌려 두었습니다. 들깨잎 따먹고 졸여먹고 할려구요. 시골의 먹걸이는 주인의 부지런함에 좋은 채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게으러면 채소도 없다. 대신 부지런하면 먹을것이 넘친다~로 끝납니다.ㅎㅎ 더보기
자두집에 있는 상추 모두 이발 시켰어요 (일: 흐림) 오늘 대구에서 손님이 오십니다. 자두가 아침부터 채소밭을 향했습니다. 도시서는 사먹어야할 나물들~ 자두가 키운 채소는 비료도 한번 안준 맛좋은 채소들입니다. 손님 들일려고 자두는 아침부터 채소를 모두다 홀랑 쥐어 뜯었습니다. 상추, 쑥갓, 시나난파, 부추~를 싸그리 훌트버렸습니다. 점심은 당연히 고기구우며 쌈채소로 먹었구요. 자두는 이런 채소들이라도 나눠 먹을게 있어 좋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