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사화

자두집에 상사화가 피었습니다 어제보니 상사화 봉우리였든 것이 아침에 보니 꽃들이 활짝 벌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서러운듯 눈물은 뚝뚝 떨어지며 울먹이고 있어요. 무엇이 너들을 그렇게 만들었니? 하고 묻고 싶지만 그건 자두가 더 잘 아는 사실입니다. 태풍(솔릭)이 상사화의 설음을 알고 울게 만든것 같아요. 하늘도 때맞춰 상사화의 아픔을 같이 하고 있었어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어떻게 알았는지... 나 원 참~ 더보기
자두집 꽃밭에는 상사화가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금: 맑음) 이상하네~ 이상해~ 어젠 분명히 자두 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분명히 자두가 둘러볼땐 없었는데 간밤에 도깨비가 방망이를 한번 휘두른 걸까요. 오늘 오후에 둘러보니 파릇파릇한 잎이 우장창창 올라와 자두의 눈길을 사로잡네요. 작년엔 잎이 안보여 그렇게 애를 태우드니 느지막히 올라와주어 고맙다 했었는데 올해는 생각도 않은 잎이 일찍 올라와 주니 자두가 당연히 잎가에 미소가 좌르르~ 머물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상사화도 더디어 꽃피우네 친구들은 상사화 꽃폈다고 다들 자랑하는데 자두는 그때마다 가슴이 뜨끔 그린다. 행여나 죽었나 하고~ 워낙 더디게 올라오니 마음은 늘 꽃이 올라 올때까지 조마조마 하다. 아마 기후 차인것 갔다. 올라왔으니 죽진 않아 됐다. 이제사 한숨 쉬는 자두다. 더보기
자두집 꽃밭에 상사화가 내려 않습니다 (일: 맑음) 봄 봄 봄~ 자두집 꽃밭에 봄이 내려 않았습니다. 행여나 자두가 들을까 발 뒷꿈치로 착착 내려않는 봄 입니다. 상사화의 전설은 가슴을 찢어질듯 아프게 하지많 전설일뿐 어느 누구도 상사화를 잡고 위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얘기는 하지요. 스님과 속세의 처녀 얘기를요. 그래서 상사화란 이름이 부쳐졌다는... 우리집 마당에 지금 상사화가 바쁜 숨을 쉬며 박차고 올라옵니다. 애뜻한 꽃은 7월 달이면 볼수있습니다. 잎이 누렇게 지고나면 땅속에서 꽃봉우리가 다시 돋아나겠죠. 더보기
자두집 상사화가 비를맞고 있습니다 (금: 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꽃 엇거제 봉우리가 오늘은 비를 험뻑맞는 꽃이 되었습니다. 이룰수없는 사랑이어서 일까요.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애처럽기많 합니다. 잎들을 못보고 꽃을 피우는 상사화 꽃이 피어도 잎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 못하는 상사화 엇갈림의 귀로에서 안타까움만 더해가는 꽃입니다. 왠지 예쁘면서도 측은해 보이는 꽃이죠. 더보기
자두집 꽃밭에도 봄이 왔습니다 (상사화)(화: 맑음) 어쩌나~ 봄이 자두 꽃밭에 찿아왔습니다. 무얼~ 어떻게 대접할까? 줄게없어 추울까봐 위에 흙을 살며시 덮어 주었네요. 상사화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이루어 지지 않는 사랑"이라는데 그래도 잎이 살다 마르고나면 다시 꽃으로 단장하는 애절한 사랑을 자두에게 살짝 보여주고 떠나기를 해마다 반복 한답니다. 그런 애기가 올해 또다시 자두를 찿아왔습니다. 올해는 애기들을 얼마나 더 대려왔는지 궁금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지금 상사화가 피어있습니다 (금: 맑음 오후= 비) 사진 담은 날이 몇일 전입니다. 다른곳엔 일찍 상사화가 피었드만 왜 이리 늦게 꽃이 피었는지 모르겠네요. 상사화가 죽은줄 알았습니다. 근데 다른곳엔 상사화가 다 지고없는데 느닷없이 꽃대가 올라오고 있드라구요. 그러드니 이렇게 예쁘게 피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더보기
자두댁 상사화가 꽃피우기 위해 자꾸만 쓰러집니다 (수: 흐림) 상화사 인데요. 이제 잎이 사라져야 아름다운 꽃이 피겠죠. 꽃피우기 위해 잎이 자꾸만 쓰러지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꽃밭에서 고개를 내밀며 움트는 상사화 자두네 꽃밭에 봄이 왔습니다. 그리고 봄아가씨도 왔습니다. 고개를 살며시 내밀고 있는 늠이 봄 아가씨 상사화입니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꽃말을 지닌 애절한 늠입니다. 어쩌다 왜하필 상사화로 태어나 자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 잎은 꽃을 볼수없고 꽃은 잎을 볼수없는 기구한 운명의 상사화 누굴 볼것이라고 다른 늠보다 미리 고개를 치켜들고 나오는지. 아마 자두가 제일 먼저 보곺아서 나온것 갔습니다.ㅎㅎ 더보기
자두집에도 상사화가 울며불며 꽃을 피웁니다 아침을 겨우 한숫갈 먹고 마당에 나와보니 엇 저녁만해도 꽃이 저렇게 많이 피지 않았는데 오늘보니 반가움인지 피어난게 억울해선지 울며불며 눈물을 가득 먹은체 자두를 바라봅니다. 한곳에 모인 꽃들도 한쪽은 먼저피고 한쪽은 지금 올라오는 넘도 있습니다. ㅎㅎㅎ~ 자두 손, 발까락 길이와 똑 같네요. 길고 짧고~ 그래도 피어준것 만으로도 자두는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