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꽃

자두집에 울긋불긋 분꽃이 피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피는 분꽃이어서 자두와 잘 만나지 못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꽃을 모우고 있어 보지 못합니다. 저녁엔 자두가 다른 일 하느라 미쳐 보지 못합니다. 오늘은 대장님 대구 치과 가신다고 자두가 버스 터미널까지 바래다 드려야했기에 꽃을 봅니다. 행여나 놓칠새라 한컷 찰깍 했습니다. 자두는 분꽃 같은걸 많이 심진 않습니다. 추억의 꽃이기에 잊지 않을려고 심는 것입니다. 요즘은 이런꽃 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더보기
자두집엔 아직도 분꽃이 만발하고 있어요 요렇게 예쁜꽃이 된서리를 맞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완전 재앙이겠죠. 아직은? 좀더? 가을이 기다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뉴스에서 어딘가에 된서리가 온다는 말씀에 우리집 마당에 피는 꽃들부터 먼져 생각 나드라구요. 된서리가오면 하나같이 폭싹 내려않을텐데~ 하는 절박한 마음에 몸에 닭살이 일드군요. 자두가 꽃을 좋아하긴 많이 좋아하나 봐요. 더보기
자두집 분꽃이 이슬을 먹었습니다 (일: 맑음~흐림) 아침이면 자두는 몹시 바쁩니다. 가을이기 때문이라 그런것 갔습니다. 나물 잎도 따다 삶아야하고 삶는 동안 씨앗도 받아두어야 하며 간밤에 떨어진 나뭇잎도 치워야 합니다. 그러다 분꽃이 핀 곳에 왔습니다. 분꽃은 이른 아침에 꽃잎을 펼칩니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키우면서도 잘 못 보는 꽃이기도 합니다. 나물 삶는동안 꽃씨를 받으러 왔습니다. 나를 의지하는 꽃들이 너무 많아 자두가 몹씨 힘이들고 신경도 많이쓰야 하는 씨앗들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다시 심어야 자두와 만날수 있그든요. 그 오작교 다리를 낳아주는것도 자두 몫입니다. 그러니 꽃과의 약속이기도 하며 의리를 지키는것 과도 같은거죠. 더보기
자두집에 분꽃이 여기도 저기도 피어오릅니다 분꽃을 씨를넣고 자두는 기다렸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하면서 자두는 기다렸습니다. 이젠 키가 많이자라 키높이 해가며 아름다운 꽃도 보여주고 씨앗도 맺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이른아침 분꽃이 피었습니다 분꽃은 하루종일 피는게 아닙니다. 낮엔 사진을 담을수가 없습니다. 꽃이 피지않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이면 분꽃이 해맑게 피어납니다. 더보기
자두집 분꽃이 피었습니다 가을이면 으레히 피는꽃 분꽃입니다. 시골내음 내기위해 씨앗을 구해다 심은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우리집엔 가을꽃이 많습니다. 당연히 어릴쩍 시골 담넘어서 본 꽃들입니다. 이것들을 구할려고 무척 애를 태웠었든 귀농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여러가지 구해심은것 갔습니다. 분꽃도 그중 하나지요. 시골 내음이 팍팍 나는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분꽃에 비에 흠뻑 졌었습니다 비가와도 꽃은 핍니다. 구름이 끼여도 꽃은 핍니다. 분꽃이 반발합니다. 하는엔 고추잠자리가 자두 머리위를 훨훨 날아 다닙니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드니 한 나무에서 여러색의 꽃들이 저마다 잘났다고 자랑질입니다. 더보기
자두댁에 분꽃도 피고있어요 어릴때 많이보든 분꽃입니다. 어릴때 소꼽장난하며 발랐든 분꽃입니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생각 나실겁니다. 그땐 나라의 살림살이가 못살긴 했어도 이웃간의 인정은 말할수없이 두텁고 좋은때 였습니다. 지금은 이웃간에도 삭막한 인정으로 살지많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제일 좋았든 기역이 생각납니다. 사람들이 때뭇지않은 순진했든 때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보여줄께요~ 분꽃을~ 한나무에서 여러가지 꽃을피우는 분꽃이예요. 분꽃 씨앗을 구할려고 김천까지 갔드랬어요. 몇알을가져와 자두가 심은것이죠. 이꽃을보면 시골 내음이 물신그린답니다. 더보기
한나무에서 꽃은 여러가지색의 분꽃 우리집 앞마당엔 분꽃도 피었습니다. 이자리엔 영산홍이 30주가량 이번봄에 죽은곳입니다. 캐내고선 보기싫어 분꽃을 심었습니다. 나무는 한나무인데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피어나는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