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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꽃

자두집에 더디어 기다리든 목단꽃이 빵긋 그립니다 목단꽃 너를 볼려고 1년을 기다렸단다. 너의 크고 화려한 잎에 내 마음 모두 빼앗기고 오늘일까 내일일까 짧은 목 빼느라고 무진장 애 먹었단다. 너를 기다리느라 황새목이 안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오늘을 기다렸단다. 너를 만나는 순간 모든것 내든지고 달려갔드니 너의 얼굴과 옷엔 촉촉히 물기를 머금고 있었단다. 자두와 만남의 반가움의 뜻이라 생각하고 싶구나. 더보기
자두집에 실크같은 목단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이번엔 목단꽃이 작년보다 꽃송이가 적습니다. 목단 나무를 나중을 생각해 띄어 나눠 심었기 때문입니다. 몇년 후면 3나무에서 실크같은 예쁜 목단꽃이 꽃송이를 많이 부풀려 꽃을 만들어 낼것입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과감하게 작년에 뿌리를 나눈 것입니다. 이렇게 자두는 꽃들을 자꾸만 늘려온 것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좋아하는 목단입니다 목단과 작약을 혼돈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처음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목단꽃은 꽃잎이 실크같이 반질거리며 색상이 아주 진합니다. 보들보들 부드럽고 아기 피부같다는 말이 맞을꺼예요. 그러나 작약은 꽃잎이 억세게보이며 반질거리는게 없습니다. 목단을 비교할땐 (아편) 양귀비를 생각하시면 비슷합니다. 올해 울~대장이 꽃줄기를 짤라버려서 꽃이 몇송이 안될줄 알았어요. 그러나 다행히 주렁주렁 예쁘게 피어주어 자두 기분좋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