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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자두집에 마늘 정리했어요 아랫께 아침 대장님께서 마늘을 뽑아 그늘에 대롱대롱 매달아 놓았드군요. 뿌리만 남은건 마당 한켠에 모아 두었기에 오늘 아침 자두가 마당에것이 굴러 다닐것 갔아 찬에 쓸려고 손질을 다 했습니다. 이것도 미루면 일 이고 집도 추잡겠지요. 즉시 즉시 처리하면 집이 들 더워 보이겠죠. 일을 미루면 늘 버렀된다는것 아시죠. 껍질을 까고나면 투명한 속살이 드러나 자두와 대장님 입속으로 속속 파고 들겠지요. 더보기
자두집 마늘이 잘 자랄까요 (처음으로 심어봤음) (월: 맑음) 애들이 가고나니 집이 텅텅 빈것 갔습니다. 자두는 대장님이 심심할까봐 마늘심은 곳으로 모셔 갔습니다. 마늘잎이 잘 올라오라고 손까락으로 일일이 잎을 꺼집어 내어 주시든 대장님~ 자두와 둘이서 나눈 말~ 올해 마늘이 잘 된다면 내년에도 심을껀가요~ 물었드니 올해 크다랗게 잘 자라면 내년에도 심을꺼야~ 라고 하십니다. 글쎄요. 잘되든 못되든 사진 올려 볼께요. 친구님들도 희망 한번 가져보세요. 더보기
자두네 김장배추 샀습니다 자두가 얼어버린 배추를 생각하며 아까버~ 아까버하며 오늘 장날이라 배추를 샀습니다. 마늘, 생강, 배추, 생새우, (굴은 며느리가 가져왔네요.) 이렇게 장만해도 김장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내일은 배추를 절이고 고추도 빻아야하고 자두의 일꺼리는 첩첩 산중인양 자꾸만 쌓여만 갑니다. 울~대장은 병원에서 푹쉬고 있겠죠. 내일은 자두혼자 낑낑거릴것 생각하니 걱정부터 앞섭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