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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나물

자두집 도랑에는 돋나물도 많아요 우선 비가 온다니 뜯고 볼 일 입니다. 비가오면 꼼짝도 못 할 테니까요. 우리집 도랑에는 돋나물이 키가 쑥쑥 자라 있어요. 도랑이라고 더러운 곳이 아니예요. 더러운 곳이면 자두가 칼질을 않겠죠. 여긴 비가오면 산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 곳입니다. 큰 칼을 가져가 쓱싹쓱싹 베가지고 다듬었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넣고 물김치 담은거예요. 더보기
자두집에 돋나물이 파릇파릇 돗아나는게 참 예쁘네요 (목: 맑음) 오늘 시장을 갔었는데 채소값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필요한건 사야지 하며 무우를 샀습니다. 무우 하나에 5천원~ 올해처럼 더운 날씨에 무우를 키울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무우가 얼마나 잘생겼든지 농부님 무척 수고 하셨을 꺼예요. 마늘도 빻고 울 대장님 간식꺼리도 사고~ 근데 울밭에 채소는 추석에 먹을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채소 비싼줄 알고 밭뚝에 돋나물이 파릇파릇 참 예쁘게 올라오네요. 오늘은 피곤함이 물믿듯이 밀려와 안되겠구 내일 점심에 뜯어 된장찌져 밥비벼야 겠습니다. 더보기
자두댁엔 아나구대가리 구웠습니다 (금: 맑음) 돋나물 뜯으러 며느리가 왔습니다. 아나구대가리를 구워 먹겠다고 막걸리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돋나물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제가 키우고있지많 우리 지오많큼 귀엽고 예쁩니다. 뽀송뽀송한 우리지오 엉덩이 많큼 부드러운것 갔습니다. 돋나물은 한다라이 뜯어놓고 아나구 대가리를 굽습니다. 처음 먹어본다는 이모님은 대가리 맛 들이드니 잘만 드셨습니다. 다들 처음엔 으~~~ 하시지많 내일이면 또 생각나는 아나구대가립니다. 더보기
자두집 돋나물이 선을 보입니다 자두가 돌아본 자두밭 뚝~ 어머나~ 벌써 돋나물이 등장 할려 합니다. 물론 하우스라면 일찍 자랐겠지요. 그러나 이건 하우스가 아닌 자연으로 자라는 돋나물 입니다. 양지쪽엔 벌써 푸른잎을 둘렀군요. 그러나 뚝에끈 햇볕을 등지고 있어 아직 언듯한 모습입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자두가 봄을 캐 올것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점심 반찬에 돋나물을 뜯습니다 여기저기 꾹꾹 찔러놓은 돋나물~ 자두가 둘러보러 갔드니 먹을만큼 자랐네요. 이걸로 오늘 점심 반찬으로 만들려구요. 자두집엔 천지가 먹을것들로 널려있습니다. 취나물도 뜯구요. 생나물 뭇힐걸로 뜯어 미리 된장을 끓여 두었습니다. 언제든 배고프면 밥 대령이요를~ 부를라구요. 지금 하우스뜯어서 다시 씌울려고 일하시거든요. 그동안 자두의 반찬 요리 준비한거죠. 울 대장님 자두가 만든거라면 무엇이든 잘 드십니다. 맛있게... 더보기
자두집 꽃밭에 돋나물이 이렇게 많이 자랐어요 ( 일: 맑음) 손님이 온다기에 돋나물을 뭇힐려고 가보았죠. 행여나 하고 갔드니 벌써 이렇게 많이 자랐을 줄이야~ 언제 자두몰래 쑥쑥자라서 자두의 먹이감이 되어버린 돋나물이예요. 칼로 쓱쓱베어 다듬고 깨끗이씻어 여러가지 나물넣고 걷저리했어요. 더보기
자두댁 꽃밭에 꼭꼭숨어 자라는 돋나물입니다 (화: 맑음 오후, 비) 파릇파릇 돋나물이 올라옵니다. 자두댁 꽃밭에서 봄을 만지작그리며 만들고 있습니다. 추운 밤이면 서로 의지하며 이불도 되었다 팔벼개도 되었다 한답니다. 밤이면 하늘을 처다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마 자두 밥상에 올라가 어떻하면 맛있는 반찬이 되어줄까 고민하고 있을꺼예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자두의 손맛으로 만들면 되는대 말입니다. 고맙기도한 돋나물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본 이슬먹은 돋나물 밭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 영산홍 밭에 풀뽑으러 갔었습니다. 민들레 씨앗도 잃었으니 돋나물이라도 잘가꿔야겠다 라며~ 돋나물있는곳에 않았습니다. 그러나 돋나물밭엔 모두가 물입니다. 어제 비를 맞은게 아직도 머금고 있었네요. 자두가 물 패받으라고 패 패~ 하라고 해도 아침엔 말을 듣지않습니다. 돋나물도 수시로 풀을 뽑아줘야 이렇게 싱싱하게 잘자랍니다. 더보기
자두네 돗나물이 꽃속에서 놉니다 돌틈에서도 꽃이 피구요. 그 속에는 돋나물도 있어요. 오늘도 자두는 돋나물을 많이많이 먹었답니다. 돌틈에도, 밭뚝에도, 언덕에도, 영산홍꽃밭 속에도 돋나물이 군데군데 숨어있어요. 돋나물 이층에는 할미꽃이 밭을 이루고 있구요. 할미꽃 및에는 돌틈 사이마다 돋나물이 자라고있어요. 돋나물 위에 가벼운 낙엽을 덮어주면 새파랗게 키도 잘커요. 그것도 무겁다고 자두몰래 속닥속닥~ 꽃들과 자두 흉보고 있나봐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