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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자두집에 더덕 캤어요 몇 일 전엔 도라지 캤구요. 이번엔 더덕 캤어요. 땅이 얼어 대장님 팔 근육을 이용해 의쌰 의쌰 영치기 영차 캔 도라지 많이 못캤습니다. 어쪄 이것이라도 찬 만들어야 설 기분 내겠죠. 고추가루 붉게 넣고 참기름 쨥쨥넣어 고소하고 달콤하게 만들것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더덕도 서산에 해지듯 서서히 넘어갑니다 별나게도 많이 피는 더덕꽃 올해도 씨앗을 많이 퍼 붓겠지요. 벌들이 많이 설쳐 사진을 못찍다 어제 찍었네요. 꽃이 한참 필땐 그나마 참 예뻤어요. 그러나 이젠 서산에 해지듯 서서히 할미 할아버지로 변하고있네요. 더보기
자두가 이왕 더덕도 어느정도 자랐는지 봐야겠어요 에구머니나~ 요건 몇년 되었을꼬? 대장님께 한뿌리만 캐오라 했드니 2뿌리나... 이건 또 몇년째 되었을꼬? 블로그를 뒤지면 나오겠지많 뒤지리 많큼 몸을 꿈틀 그리기가 싫다. 요것도 겨우 몇년은 된것 같은데 몸통이 퉁퉁하며 무지 굵다. 근데 잔털은 왜이리 많이 난거야 잔털을 키우지말고 키나 좀 키우지 그러나 길이는 자두닮아 짧아 조금 아쉽다. 이것도 오래도록 키워볼 작정이다. 씨올라 온 것들 중 3~4년된것 먹으면 된다. 자두는 이렇게 오래도록 키우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더보기
자두집 농작물이 잘자라고 있습니다 (수: 비~흐림) 말없이 가랑비가 내리는듯 마는듯 옵니다. 자두가 밭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엇그제 같이 심은 농작물들이 언제 훌쩍 크버렀는지 자두가 다가가보니 빗물을 입에물고 삼키려합니다. 얼른 먹어~ 그래야 빨리크제~ 자두가 말로 포옹해 줍니다. 그중 아차!~~~ 하는 놈이 있었네요. 두더쥐가 더덕을 많이죽여 못내 속상해 했기많했지 풀을 뽑아주지 않았네요. 내일이래도 실행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땅콩, 작은 도라지, 더덕, 고구마, 도라지) 더보기
자두집에 비를 맛있게 먹는 도라지와 더덕 그리고 미나리입니다 (수: 비) 비도 물이요. 내가주는 지하수도 다 같은 물인데 어쩜 비만 내렸다하면 채소든 나무든~ 모든 사물이 이렇게 달라질수가 있을까요. 대체 비란 어떤 비밀의 숙제를 자두에게 주는것일까요. 늘 궁금한 자두입니다. 내일이면 또 쑥 자라 있을겁니다. 비가 한번오면 자두가 물을주며 키운 3배는 채소가 크지는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대추나무 옆에서 발견한 더덕 대추나무를 보고 옆을 돌아보는 순간 분명 더덕 맞는데~ 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자두가 심은게 아니거든요. 도라지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더덕은... 울~대장을 불렀드니 더덕이 맞다합니다. 이를수가?~ 오늘 심봤다하고 소리쳤습니다. 더보기
자두댁 할미꽃밭에 왠 더덕이~ 제가 심지도 안았는데 더덕이 왜?~ 할미꽃 밭에서 올라오는 걸까요. 울~대장에게 물어도 심지않았다는 더덕입니다. 한마디로 귀신 곡할 노릇이다 하면 되나요? 작년에도 여기서 올라오드니 뿌리를 캐지않고 그냥 두었드니 역시 올해도 뿌리를 박고 제 집인양 서섬없이 머리를 치겨들고 올라와서는 이제 씨앗 퍼터릴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것참~ 기특한지고ㅡ 자두 보신감이 생겼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