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닭발

자두집 냉동실에 잠자든 닭다리 (토: 비~흐림~맑음) 무언가 입이 심심하다고 옆에서 읊으신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제사 생각이 난 닭다리 요렇게 조렇게 이것넣고 저것넣고 왁자지껄 분주했다. 양파까고 파 다듬고 버섯 손질하고 양념장 만들고 요래조래 뽁고 숫깔이 왔다갔다 하드니 요렇게 만들어 내었다. 고기라면 벼력박에 파리도 하나 안 남길 대장님 머리를 한번 내려깔드니 들줄을 모르고 뜯었다. 더보기
자두가 만든 점심찬으로 뼈없는 닭발을 만들었습니다 고기가 먹고싶다는 대장님 고기가 없습니다. 될수있슴 냉동시키지 않으려고 많이 사지 않습니다. 잠시도 쉬지않고 일을 하시니 음식도 많이 드셔야 합니다. 이런땐 자두엉덩이 살이라도 삐져주고 싶습니다. 얼른 마트에가 뼈없는 닭발을 사 왔습니다. 그리고 찌지고 뽁고를 반복하며 만든 닭발입니다. 맵다고 호호 그리며 맛있게 드시는 대장님 일 하시는 만큼 고기를 무척 좋아하십니다. 더보기
자두도 설 기분 내느라 전과 반찬 몇가지를 만들었습니다 (토: 맑음) 내일은 애들이 오는 날이라 전과 반찬 몇가지 그리고 닭발을 만들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뭇힐 나물과 고기굽고 할려면 혼자 바쁠것같아 오늘것 대충 해 놓았습니다. 내일은 예쁘고 귀여운 손녀가 할아버지 할머니 찿으며 뛰어 들어오겠죠. 그러고 보니 자두도 한 살 더 먹었습니다. 나이를 삼키지 않아도 꿀꺽 넘어가는건 무슨 조화일까요. 나이가 자꾸만 많아 진다는건 북만산천이 가까워 진다는 말인디 부르면 가야 할 북만산천 그 길이~ 얼마나 될까요. 아무래도 자두는 다리가 아파 그기까지 갈려면 뼈도 못추릴것 같은디~ 우짜지요. 생각하면 잠이 않올것같고 무섭기도 합니다. 그땐 우리 식구들 모두 자두 팔 다리잡고 늘어지라 해야 겠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양념 닭발 만들었어요 (토: 맑음) 크락숀 소리와 함께 우리 예쁜 손녀가 왔습니다. 울 며느리 무언가 손에들고 들어오며 낑낑 그립니다. 닭발 해 먹자고 3봉지나 (3k) 사왔네요. 그리고 아버지와 고기구워 밥먹자고 고기도 많이 사왔구요. 찌져 먹을 것과 구워 먹을 것을 가져왔습니다. 점심은 고기구워 채소뜯어 한 입씩 불룩불룩 싸 먹었구요. 먹고 남은 고기도 이렇게나 많이 남았습니다. 모두 고기 좋아하는 대장님 차지가 되었습니다. 대신 닭발 2봉지는 양념닭발 만들어 싸 주었구요. 1봉지는 자두가 심심찬케 뜯어 먹을려구 남겨 두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고추가루가 순 태양초여서 붉으네요. 자두가 정성껏 키운 떠거운 여름에 땀뻘뻘 흘리며 부지런히 말린 고추여서 색이 아주 곱게 나네요. 더보기
자두가 닭발 양념해서 대구에 나갑니다 (금: 맑음) 오늘 우리 지오가 토원하는 날입니다. 씨오마니가 주무런 닭발을 며느리는 무척 좋아합니다. 대구 나갈려고 부지런히 주무런 닭발입니다. 뼈 고운거랑 가지고 갈려구 만들었습니다. 룰랄라~ 며느리가 병원에서 무척 고생하였는데 닭발먹고 편히 쉬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귀찮게 안할려고 집에서 점심도 김장김치랑 꼴깍꼴깍 먹고 나갑니다. 이많하면 요즘 시대맞게 씨아바지 씨오마니로써 자격있는 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미달된건 무엇인지 아리송 합니다.ㅋㅋ 알아야 더 잘할텐데 말입니다. ㅍ~ ㅎㅎㅎㅎ~ 더보기
자두가 닭발찜 하여 친구에게 갔습니다 (월: 맑음) 친구의 전화 간만에 시간 난다고 웃음보 트터리러 오라 합니다. 가면 먹을게 있어야 웃음보라도 트터릴텐데 하는 마음에 냉동실을 뒤졌습니다. 시골엔 장날이면 5일동안 먹을걸 준비 해 놓아야 합니다. 5일마다 장이 돌아오그든요. 언제 애들이 올지몰라 사놓은 닭발이 있었습니다. 닭발을 꺼내 녹여 삶아서 양념넣고 찜을 하였습니다. 식지말라고 비닐에 꽁꽁싸서 가져가 호호 낭낭 얘기하며 웃음보를 트터리고 돌아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애들먹게 닭발요리를 했습니다 (일: 맑음) (월: 맑음) 따님이 좋아하는 닭발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주면 엄마의 손맛이라고 아주 맛있게 잔디밭에서 뜯어먹습니다. 물그러미 처다보는 엄마의 마음은 한없이 즐겁습니다. 닭발을넣은 작은 입이 오물오물 그릴때마다 엄마는 넋을잃고 그저 바라보기많 합니다. 몇몇일 굶은 애 모양 마구마구 정신없이 먹어버립니다. 엄마가 해준 닭발이 얼마나 먹고 싶었다고 하면서요. 더보기
자두가 닭발요리 해봤습니다 닭발을 삶고 소스를 만들고 자두가 분주했습니다. 1, 2, 3등분으로 청양고추를넣고 매운맛을 더해봤지요. 우리 애들에게 엄마의 맛으로 만든 닭발을 전수해줄려고 자두가 이것저것넣어 3단계의 매운맛을 보여주려구요. 1단계는 매운맛이 별로구요. 2단계는 매운맛이 먹기좋을만큼이구요. 3단계는 너무맵다고 우리며늘님이 팔딱뛰는군요. 3단계는 청양으로만 만들었거든요. 씨어마시의 매운맛을 톡톡히 보여준샘이죠.ㅋㅋ 더보기
자두가 만든 닭발 (아침=흐림~ 오후=맑음) 닭발이 뼈다친데 좋다면서 울~대장 해달라합니다. 관절과 피부 그외에도 좋다는건 자두도 압니다. 다리 부상으로 못다니니 심심해서 뜯을려는 것이겠지요. 알면서도 못이긴척 닭발을 준비했습니다. 무엇이든 양념만잘하면 사먹는 음식들이 돈 아까울 정도로 맛있죠. 우리집 식구들이 제일 칭찬하는 음식중~ 자두의 특기는 닭발을 젤로 잘하는것 갔습니다. 오늘도 울~두사람 서로 얼굴처다보며 닭발을 열심히 뜯고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닭발먹어요 ㅎㅎㅎ~ 설이면 전을 부쳐야하지만 자두집엔 부침게는없어도 닭발은 떨어지지않습니다. 식구 모두가 닭발만 해놓으면 머리를 맞대고 닭발 뜯느라 말이 필요없습니다. 자두가 생각해도 이상하게 웃음이납니다. 닭발뜯는 얘기를하면서 하하~호호~ 닭발을 입에물고 웃느라 난리가났습니다. 상상은 자유지많 지금도 웃음이나네요.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