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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

자두가 곰국을 끓여 아들 챙깁니다 (목: 맑음) 오늘 다행히 병원진료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 하십니다. 콩닥그리든 가슴이 사르르 녹는 순간을 이를때 말하는듯 합니다. 큰 병이면 어쩌나하고 간밤에도 1초도 자지않고 뜬 눈 이었습니다. 이재야 곰국도 보이고 며느리도 생각나고 아들 손자 손녀도 생각나네요. 바글바글 끓인 곰국을 자두가 그릇에 담았습니다. 얼마나 진한지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어서 묵처럼 어려 버렸네요. 오늘은 피곤하고 내일 대구에 가져다 줄려구요. 지금은 아기가 감기로 병원에 입원하여 내일 퇴원하면 간단히 김치와 국물으로많 먹으라 할려구요. 시대가 시댄많큼 우리 모두 환경이 부딪치는 되로 편하게 살자구요. 더보기
자두가 달여논 곰국이 뭉글뭉글합니다 바람쐬고 점심 사준다는 대장님 백운동엔 식당이 많습니다. 어느 식당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부억에 있든 아주머니 콧물을 쓱 딱드니 다시 그손으로 음식 그릇을 집어듭니다. 대장을 밀어내며 집에가서 밥먹자 했습니다. 울~대장 자꾸만 밥사준다 합니다. 그래서 자두가 이얘기를 했드니 그럼 사과를 사자는군요. 그게 낮겠다 생각하고 집에 돌아와서 곰국을 들을려니 곰국이 얼마나 잘꼬였는지 요렇게 어려있지 뭐예요. 역시 집밥이 제일 믿어워... 그쵸.~ㅎㅎ 더보기
자두가 곰국을 먹고 기운을 내어보렵니다 아버지 다치셨다고 서울서 사위와 딸이 내려왔었죠. 그리고 곰국을 끓이라고 돈을 주고갔습니다. 며느리에게시켜 좋은 족발을 사오랬드니 정말 좋은 고기뼈를 사왔드군요. 울~대장 병원엘 가져다주곤 하였드니 이젠 물린다나요. 그래서 자두가 기운내려고 한그릇 퍼먹었습니다. 곰국이 정말 구수합니다. 곰국은 한번 팔팔 끓인후 불을 서서히 넣어야합니다. 그래야 고기뼈가 진하게 우러납니다. 식었을때는 이렇게 응고됩니다. 우리집엔 가마솥이 있습니다. 그래 곰국은 이렇게 끓이는거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