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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기

자두집에 고기구워요 며느리 고기사온다고 밥 조금만 먹으래요. 요즘 채소값 비싸다는데 아무것도 사오지 말랬드니 집에 있는 쌈꺼리도 상추만 없다뿐이지 무려 9가지의 나물이 있습니다. 씨오마니 말을 얼마나 잘 듣는지 자두가 속상해 하고 신경 예민한걸 알기에 상추대신 다른 먹걸리를 잔뜩 사왔네요. 이걸로 고기구워 쌈싸 먹어도 구색이 아주 잘맞습니다. 우리 큰손녀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잘도 넘깁니다. 며느리 덕에 할아버지도 맛나게 드시고 계셨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일하시는 대장님을 위해 고기구워요. 저렇게 철근소리가 우당탕 그리자면 사람인들 왜? 힘이들지 않으리요. 어머머~ 자두도 대장님 닮았나봐 그냥 있질 못해 고기구울 준비 하는것 좀봐~ 365일을 붙어있자면 싸울일도 많으련만 @싸우는건 나중에 힘자랑 한번 열심히 할때 싸우고 그냥 처다만 봐도 좋을시구~ 바라만 봐도 좋을시구 구나. 에구 그래도 다행히 연탄불이라도 있으니 망정이지 불피워 구울려면 일꺼리가 많을텐데 다행이다 다행이야 그나저나 불 하나를 갈아 였고보니 불이 시원찮아 번개탄을 피워 기기 굽는데도 와이래 맛있노. 자두의 목구멍에서 캔맥주 넘간는 소리가 들린다 들려~ 안주로 기기는 기껏 묵어봤자 2모타린걸. 더보기
자두가 고기먹을땐 늘 땅바닥 입니다 자두집엔 고기 구울땐 상차림이 없습니다. 바닥에 신문지깔면 그것으로 상차림 입니다. 가정에선 제일 편하게 먹는 방법이지요. 고기와 밥 된장과 야채~ 별로 차릴께없이 둘이서 지글지글 그립니다. 자두는 고기 냄새도 싫어하지많 고기가 있을땐 요놈의 캔맥주가 자두에게 고기 한점이라도 맛보게 만들죠. 손님이 오실땐 바닥 상차림보단 쪼깨 낳을겁니다. 둘이 있으면 낭군님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만 내어서라도 먹는게 어느 가정 막론하고 똑 같지 않을까 싶네요. 더보기
자두집에 고기구워요 따님들이 놀러왔습니다. 귀여운 애기를 대리고 친정 다니러 왔습니다. 2박 3일의 계획을 세우고 말입니다. 보따리 보따리 싸가지고 무겁게 가져왔네요. 얼마나 많은 양을 가져왔는지 전쟁이나도 좀 버틸것 같은 먹거리를요. 그리고 아빠와 다정히 고기도 굽고 많은 추억 만들어 갈려고합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 혼자 쓸슬히 괘기굽기 울집 대장님은 하루에 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생각 같아선 좀 쉬었으면 좋으련많 성격이... 새벽부터 두더쥐 잡고 나무를 돌보고 그리고 그늘이되는 나무도 베고 무슨 일이 그렇게나 많은지요. 오후 2시 30분 넘어서야 점심드시러 오셨습니다. 신문지를 준비해 거실에 깔고 괘기를 구워 드십니다. 혼자 쓸쓸히도 구워드시네요. 무엇을 차려 드릴려니 꾸지리하게 못 꺼내게 합니다. 허긴 고기만 있으면 다른건 필요없다는 대장님이시니 그테여 안드시는 찬꺼리 꺼낼 필요는 없는거죠.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의 꿀맛같은 닭고기 굽기 그렇습니다.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나 큰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니 고기를 구워야겠죠. 오늘은 연탄만 가져와 차 힐에 담았습니다. 키높이가 안성 맞춤입니다. 저렇게도 고기가 꿀맛같을까? 입이 날름 쉴사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맛있냐고 자두가 물었습니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래요. 어떻하냐~ 고기가 그렇게 맛있다니... 모두가 먹자고 하는게 아닙니까. 오늘은 닭고기 소금구이 해 드십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오늘도 고기 굽습니다 옥수수 수염하고 감껍질 삶은 숯불~ 대장님~고기 드시고 싶어 하시는 핑게가 늘 숯불이 아깝되요. 연탄불도 매일 피우고있고 까스도 늘 챙겨두고 계시면서 아궁이에 불만 피우면 고기가 구워 드시고 싶나 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왜 그리 불상해 보이는지요. 그러나 그런 자두의 말이 아랑곳 없습니다. 상 차림없이 이렇게 드시면 제일 맛있다네요. 드시는 모습은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입이 오물딱 쪼물딱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아 내리는듯 합니다. 저렇게도 맛있을까???~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불짚힌 보나스로 고기구워 먹어요 대장님 매일 드셔도 고기는 물리지 않나봅니다. 불만보면 뇌에서 고기구워 드시는게 빙글빙글 돌아가나 봅니다. 애들이 사온 고기를 끄내오시드니 간단한 약념만으로도 맛있다 합니다. 그리고 자두는 싫다고 고개를 저어도 한입 입에 넣어주시는 고마운 대장님이십니다. 대장님의 전용 불판은 항상 아궁이 옆에 대기 상태입니다. 숯불이 나오면 삽으로 두어 삽 퍼넣어 고기 구울려고 장만한 전용 불판이지요.ㅎㅎ 더보기
자두는 오늘 묵 쳐 먹었습니다 (금: 맑음) 오늘 우리 예쁜 애기천사가 왔습니다. 할머니는 도토리묵을 쳐 먹였습니다. 그리고 고기도 굽고 반찬에는 어제 잡은 메뚜기도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너무나 바빠 애기천사와 놀아줄 시간이 없었습니다. 무언가 일을 빨리 해놓고 애기를 봐야겠다고 부지런히 일 했건만 일이 끝날무렵에야 천사가 떠날시간 이었습니다. 더보기
자두댁 대장님 혼자서 고기파티 합니다 대장님은 고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배는 앞산많큼 불러서 올챙이 배만큼 티어 나왔구요. 눈은 동그라니 토끼눈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몇일 안드시면 고기 고기 노래를 부릅니다. 오늘도 혼자서 연탄불 옮겨놓고 고기굽는다 합니다. 자두에게 쌈꺼리를 좀 손질해 달라 하네요. 우리집에 늘린게 쌈꺼리라 얼른 씻기많하면 상위에 올라갑니다. 그늘에 않아 얼마나 맛있게 드시든지... 자두도 한입 얻어먹었습니다. 사방에 꽃이피어 고기맛도 좋을것 갔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