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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집에 감을 땄습니다 (일: 맑음) 서리가 2번 오드니 감 잎이 주루르 흘러 내립니다. 하나 하나 따 먹다 더 못두겠기에 감을 모두 땄습니다. 근데 작은 나무가 단감이라니 자두가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 밖에요. 우리집에 단감이 없는줄 알고 내년봄이 사 심을려 했그든요. 달랑 2개 달린게 떫을것 같아 먹지 않았는데 감말랭이 할려고 썰었드니 어머나~어머나~ 그게 단감이었어요. 내년에 많이 달릴껄 기대하며 행복해 하는 자두였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대봉감 몇개가 자두를 기쁘게 합니다 (목: 맑음~흐림) 자두집에도 몇년 전에 먹감이란 주먹보다 큰 감이 있었습니다. 태풍에 뿌러지고 나서야 알았죠. 그 나무가 병들었다는 걸요. 그러고 나니 감 구경이라곤 겨우 동네 나가면 친구들이 회관에 감홍시 하나씩 따 오는 걸로 맛봅니다.. 자두가 감홍시를 무지 좋아 하그든요. 시장서 1박스 사먹는데 그건 우리 감 흉내도 못 내리만큼 맛 없어요. 그런줄 알면서도 사먹는 자두였습니다. 이제 자두집에도 대봉감이 겨우 20개 정도 달렸습니다. 남짝 감도 1그루 있구요. 다음엔 단감을 사 심어야겠구요. 하나하나 야금야금 따먹고 있는 중입니다. 대봉감은 맛 없는줄 알았는데 사장것 보다 훨 맛이 좋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겨울준비하느라 먹거리를 차곡차곡 챙깁니다 (일: 흐림) 겨울오는 소리가 자두귀에 자꾸만 들려옵니다. 소리없는 그림자로 한발 한발 닥아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추위가 무습기도하고 눈오는 소리가 반갑기도 하지많 그래도 추위는 자두에게 그리 반가운건 아닙니다. 콜록콜록 감기만 들어도 하루종일 누워 살아야 하니까요. 그러니 미리 준비할게 너무 많은 자두입니다. 오늘은 감자와 양파 감을 챙겨 차운 방에 넣었구요. 먼지않을 지 담은 찬통은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 뚜껑을 덮었습니다. 더보기
자두댁 감가지가 뿌러지고 남은것 감나무의 둥치가 썩어 그 큰가지가 양옆 날개가 다 뿌러지고 남은 감입니다. 25개 정도 달렸을라나~ 주먹만한 감들~ 이젠 몇해동안 구경 못하게 생겼습니다. 올가을 새가지를 받을려고 둥치를 어느정도 베어버릴 겁니다. 썩은 가지는 모두 없어지겠죠. 그러자면 새 가지에서 감이 달릴려면 아~~~ 아쉬워요. 해마다 저희감 사 드시는 고객님 전화와서 한숨이 자두보다 더 합니다. 감이 엄청 크기도 하지많 홍시되면 얼마나 단지요. 시장서 사먹는 감홍시는 감도 아니예요.그러니 고객님 한숨이 클수 밖에요. 더보기
자두집에 감나무와 가을하늘 가을하늘은 높고 푸름니다. 우리집 감나무는 가을을 아주 달게 먹고있습니다. 가을의 영양가를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살이쪄 배도 부르고 엉덩이도 오동통합니다. 감 가지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아~ 가을이 왔구나를 확실히 알아보겠끔 높고 높은 하늘을 자랑하듯 파랗게 보입니다. 저곳엔 우리 부모님 그리고 내 형제가 있는 곳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감이 주먹만해요 감 한그루가 감이 이렇게 많이 달렸어요. 감이 익으면서 굵어진다 그러죠. 자두집 감도 익으면서 굵어져요. 크기는 얼마나 큰지요. 감하나에 140g 되는감이 많아요. 이만하면 얼만큼 큰감인지 감이 가시나요? 그리고 엄청 달렸어요. 봄에 윗가지를 많이 쳤걸랑요. 그런데도 퉁실퉁실한 감들이 주렁주렁~~~ 자두입이 찢어질것 같아요.ㅎㅎ 더보기
자두가 감을 썰어 말립니다 언듯 하늘을보니 빨갛게 익어가는 감~ 홍시 하나를 낼름따서 먹어보니 햐~~~ 달다. 써리가와야 곶감을 만든다는데 성질이 급한 탓인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몇개만 썰어 말려봅니다. 빨리 먹을려고 감을 썰어 말립니다. 그나저나 아직 이르다는데 잘 될 라 나~~~ 더보기
자두댁 감이 제법입니다 엇그제만해도 감꽃이 핀것갔드니 어느사이 감이 이렇게나 자랐네요. 이제 파랗다뿐이지 제법 감 기질을 보입니다. 또 어느날인가부터 가맣게 잊고 지네다보면 벌써 붉그스럼한 옷을입고 눈에 뜨이겠죠. 그제사 아~ 감이 익었구나 생각할겁니다. 더보기
감이 주렁주렁 매달렸어요 하늘을 처다보면 빨간꽃이 피어있습니다. 굵찍한게 꼭 장미꽃같이 피었어요. 이것을 자두말고도 먹어러 오는 손님이 많습니다. 벌떼들~ 나비들~ 새들이 먹어러 옵니다. 얄미운 녀석들입니다. 감을 못쓰게 만드니까요. 파먹어면 하나만 파먹지 이것저것 다파먹고 상품 가치를 못쓰게 만드는 나쁜 넘들입니다. 더보기
감 따기가 이렇게 어려워요 하늘높이 대롱대롱 매달린 감을 따려니 목도 아프고 손에 물집이 생겼다. 울~대장 바쁜일 있어 요즘은 집 돌볼 사이가 없다. 참아야 하겠지많 참지못하고 따는 감~ 따다가 땅에 계속 떨어트려 깨어지는 감이 더 많다. 홍시는 따서 닭을주니 우리닭들 살판났다. 닭들이 홍시를 저렇게 잘먹는지는 오늘 알았다. 감을 따고나서 보니 이렇게 예쁜감들이 나오네요. 깨어진감은 깨어진대로 쓰일때가 있어요. 감식초도 만들구요 삣어서 곶감처럼 말려서 먹으면되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