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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자두가 잔치국수 만들어 먹었어요 (월: 맑음) 아침먹고 느지막히 대장님과 함께 헐래벌떡 볼 일 있어 쫓아 다녔어요. 농협에 갔다가 통장 정리하고 돈찿아서 보이라 기름넣어 달라고 부탁해 놓고 쌀팔러 방앗간에 갔다가 까스 한통 빈게있어 전화를 걸어놓고 마트에 들러 국수와 양념 재료들을 사고 집에오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 버렸네요. 국수를 보니 잔치국수 생각이나 끓였죠. 간만에 먹는 국수여서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국수가 빨리 만들어지는 이유는요. 모든 재료들이 집에 준비되어 있다는거죠. 제일 손쉽고 훗딱 만들어 지는 잔치국수 내 입에 맛게 양념하여 먹는다는게 사 먹는것 보다 맛나죠. 더보기
자두집 물김치와 무우청 김치를 다 먹어간다 (일: 맑음) 에구 우짜꼬~ 날씨가 진짜 너무 춥다. 물김치는 꽁꽁얼어 꺼내지도 못하겠다. 김치통 깨질까봐. 무우청 김치는 정말 맛있었어 자두가 그것만 먹은것 갔다. 이제 한번만 더 끄집어 내면 김치통 씻어야 할 판이다. 너무 일찍 떨어진 무우청~ 좀 더 담았드라면 싶다. 무우가 꽁꽁 얼었다. 그래도 짤라서 한 입 넣었드니 맛있다. 더보기
자두집 저녁찬은 감자탕입니다 (토: 맑음) 요즘 똑 뿌러지는 겨울 반찬이라면 김치 입니다. 그렇다고 김치만 먹을 수 없는 일이죠. 김치옆엔 무언가가 뒤따라야 밥 먹는 맛이 나겠죠. 오늘은 하우스에 들어갔다가 자두가 배추를 보고 생각난건 돼지뼈에 감자넣은 감자탕 생각이 났습니다. 얼른 배추 장만하고 뼈를 물에담가 핏물을 빼내고 감자탕을 끓일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1시간이면 만들어지는 감자탕 입니다. 이제 맛나게 뼈따귀를 손에쥐고 뜯자구요. 뼈 하나를 물고 뜯었드니 겨울의 추위는 거뜬히 이겨 내겠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오늘도 대구 나들이 겸 다녀왔습니다 (금: 맑음) 문양역에서 추 울 발~ 대신동 그리고 교동시장에서 번개시장으로 다시 반월달역에서 문양역으로~ 오늘도 대구 나들이 겸 다녀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두부와 버섯넣은 반찬해보기 (목: 맑음) TV를 보다 두부요리 하는게 나왔다. 다행히 오늘이 장날이라 바깥 바람도 쐐고 나들이하며 두부와 여러가지 버섯들과 콩나물 등 샀다. 그리고 저녁 반찬으로 요리를 한번 해 보겠다고 두부에 후추와 소금 뿌리고 마늘까지 언졌다. 그리고 버섯 손질하고 모든 준비 해 놓고 요리사 따라 비슷하게 하면서도 내 나름되로 음식을 함 해 보았다. 요리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지만 나름되로의 맛나는 맛은 다 가지고 있는듯 하다. 아무렴은 어떠리 맛나게 먹으면 그게 행복임을 깨달으면 되는 것이지... 더보기
자두의 꼬막무침이예요 (수: 흐림~맑음) 냠냠 맛있는 꼬막 무침이예요. 요즘은 일은 않고 먹는것만 걱정하는 자두가 되었습니다. 살이 2K 넘게 쪘구 않고 일어서기가 무척 힘든 자두 입니다. 겨우 2K 좀더 찐살이라 싶지만 이거 이거 무시하면 않되요. 자신이 딩굴딩굴 굴러다니는 느낌에다 어거적 그리며 걷는 기분도 든다니까요. 때로는 살뺀다고 한끼 굶을 때도 있지만 맛있는것만 앞에 있으면 그건 모두 살빼는데 물거품일 뿐이에요. 살이 어디다 모두 몰리느냐 하면요. 방댕이와 가슴 배에만 다 몰리고 있어요. 이러다간 자두 뚱땡이 할머니가 될것 갔아요. 아무리 뺄려해도 빠지지 않으니 이일을 어쪄면 좋아요. 물론 운동이 필요한줄 알지만 마음먹은되로 되지않으니 그게 제일 큰 문젠것 갔아요. 몸이 무거우니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져요. ​ 더보기
자두의 메리 크리스마스 (화: 흐림)(월: 맑음) 친구님들 건강하시고 행복이 깃든 밤 되시와요. 자두는 시내가서 즐거운 시간 만들고 왔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더보기
자두집 군것질 햄 입니다 어라~ 3일전 지인이 준 햄이 눈에 띄임니다. 옳다구나~ 오늘 간식은 뭘 할까 생각했는데 삼대 구년만에 만난 햄을 구울려 합니다. 그만큼 햄 먹은지가 오래되었다는 말이죠. 자두는 요런 음식 좀처럼 좋아하지 않으니 안 먹게 되드라구요. 그러나 오늘은 있는 것이니 구워 대장님 드릴려구요. 모처럼 먹어보지만 김치만도 씨래기국보다 맛은 별로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목단 씨앗맺은걸 너무 늦게 짤랐네요 (일: 흐림~맑음) 올핸 자두가 농땡이되어 이렇게 느지막히 애들 돌보게 되었네요. 일찍 짤라주면 목단이 덜 더러워 보였을텐데 주인의 게으름은 하늘을 찌르는것 갔으네요. 애들아 늦게 짤라줘 미안해~ 더보기
자두가 동지라고 팥죽 끓였습니다 (토: 맑음~흐림) 오늘이 동지라고 대장님 노래를 부릅니다. 팥죽 끓여먹잔 말씀이겠죠.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읊는 다는데 살다보면 노래부르는 소리가 뭔 소린지도 잘 알아듣게 되지요. 냉장고에 팥내어 삶았습니다. 새알사러 다녀 올동안 쌀도 씼어 불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새알도 3천원어치 사왔습니다. 팔팔끓여 상을차려 물김치와 드렸드니 입이 스마일 하고 찢어집니다. 끓이기 싫다고 안 끓였드라면 매우 섭섭해 할뻔 했습니다. 저렇게 좋아하는걸 애기같이 함박 웃음을 귓전에 내내 걸고 계신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