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4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 굴뚝이 대장님 손에 만들어 졌어요 TV본다고 누웠으니 기계소리가 왱왱 무척 시끄럽드라구요. 그러다 한동안 조용하여 잊고 있었는데 빨래 걷으러 밖을 나와보니 굴뚝이 예전과 달랐어요. 누군 못쓰는 폐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든다드니 울 대장님 일꺼리가 없어 심심했나 봅니다. 저번에 굴뚝은 불에약해 녹아서 조금씩 흘러 내리드라구요. 그것이 대장님 눈에 띄였었나 봅니다. 하나는 웍으로 하나는 철판으로 이제 야무지게 만드셨네요. 장마가 와도 비가 안으로 스며들지않게 잘 만드셨네요. 채소밭에도 물주시는 대장님 자두는 대장님만 믿고 시골생활 편안히 한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취나물 꽃이 뽀얗게 피고있어요 (화: 흐림~맑음) 집을 한바퀴 돌고 돌다 보면 작년에 본 낯익은 꽃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자두 앞에 나타납니다. 벗꽃나무 밑이 그늘이라 오래 뜯어 먹으려고 심어둔 취나물에서 꽃이 핍니다. 그늘 밑은 잎이 부드럽그든요. 햇볕을 들 받으니까요. 취나물은 봄에 올라오자마자 잎이 오래 못버티고 억세 지그든요. 그래서 벗꽃나무 밑 그늘에 조금 심었구 방풍옆에는 뜯어먹을 만큼의 밭으로 심었어요. 그것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뽀얀 꽃들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