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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자두집 고추가 새삼스레 꽃이 많이 핍니다 얘들이 느지막히 왜이러지~ 고추가 많이 달릴 한 여름엔 꽃이 별로 안피드니 이제사 꽃이 너러지게 많이 피고 있습니다. 어찌된 걸까요. 고추 말리것 8근으로 만족 했었는데~ 또 다시 이렇게... 지금 고추가 달려도 익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고추도 주렁주렁 달리고 꽃도 많이피니 자두가 느지막히 횃깔리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동네 나가 친구들께 물어봐야 겠습니다. 이게 무슨 까닥인지를 요. 잎도 봄철 처럼 짖은 색에 곱구요. 꽃은 새악시처럼 아름답구요. 고추는 손주 고추처럼 기막히게 예쁘요. ㅎㅎㅎ 더보기
자두집에서 그 소낙비를 맞으며 살아있는 질긴 명들 입니다 그 험한 소낙비에 아직 목숨 보존하고 있는 채소들 입니다. 하우스안에서는 얘들아 약오르지 하며 상처 하나없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나마 밖에 비닐 덮은 곳에서도 무우가 올라옵니다. 아마도 비닐을 덮었드니 흙이 들 튀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러나 노지에 씨뿌린 이놈들은 어찌하면 좋을까요. 대장님 추석에 먹으려면 이것을 잘 키워야 먹을 수 있다네요. 지금 씨뿌리면 추석 음식으론 쓰지 못할것 같다 합니다. 어쪄지 하며 자두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절되로 예쁘게 자랄 채소들이 아닐것 갔아서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음이 갈팡질팡 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일하다 먹는 아침과 와송쥬스 입니다 (토: 맑음)(금: 흐림~비) 대장님 일하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아침을 느지막히 먹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대장님께서 평상에 아침상을 차려놓고 자두를 불러 아침을 먹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차려먹는 고기구워 먹는 상입니다. 얻어먹으니 왜이리 맛있는지요. 그러면 자두의 보답도 있어야겠죠. 아침을 얼렁뚱땅 먹고나면 다시 일터로 나가는 두사람 입니다. 그러려면 무엇이든 간단히 입니다. 며느리가 아버지 와송 갈아드리라고 사온 요구르트에 와송을 갈아 물대신 둘이 꾹꺽꿀꺽 마셨습니다. 그리고 후다닥 치워놓곤 다시 부지런히 일터로 나갑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