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엔 사과나무 망 씌울 준비합니다 대장님 시원할때 일 한다시며 철근 소리가 요란합니다. 자두가 빼꼼 내다보니 새들에게 사과 뺐기지 않으려고 망 씌울 준비 중입니다. 이번에 새들이 자두를 얼마나 쪼아 되었는지 물량이 모자라 혼났그든요. 저렇게 높이하여 어떻게 망을 씌울건지 자두는 걱정스러워 대장님께 물었습니다. 대장님 말씀~ 거물 씌우자면 혼자 식끕하겠지 뭐~ 하십니다. 아직 철근박고 끝낼려면 몇일이 걸린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내일은 김천까지 망사러 가야 한답니다. 자두는 더워 움직이긴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겠네요. 더보기 자두나무 하나를 베어 냅니다 (토: 흐림)(금: 흐림~맑음) 대장님 일이 버겁다며 자두나무 하나를 베어낼려고 저에게 묻습니다. 아마도 교통사고 후유증에 힘에 겨운가 봅니다. 자두의 대답은 편할되로 쉽게 살아가자고 했습니다. 없어면 없는되로 아껴쓰면 되니까요. 그렇다고 굶어죽을 형편은 아니니 일에 치여 사는것 자두도 싫습니다. 그랬드니 얼시구 지화자 좋다 하며 신나게 베어냅니다. 자두도 대장님 힘겹게 일하시는 모습이 늘 안스러웠습니다. 점심은 닭고기 구워 과일 쏘스를 끓여 고기위에 언져드렸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