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8/06

자두가 사는 성주에도 소나기가 내립니다 자두가 사는 성주에도 지금 소나기가 내립니다. 얼마만인가? 비온 날도 가물가물 그립니다. 모처럼 비 맛을 본다 할까요? 집안에 불을 켜놓고 어린 애 처럼 좋아라 하는 자두입니다. 여태 달궈진 돌들은 비를 맞으며 떠거운 열기를 내 품습니다. 연기도 아닌것이 안개도 아닌 김이 뭉턱뭉턱 올라옵니다. 어둠이 내리 깔린 캄캄한 밤이지만 아마 농작물들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놀랐을 겁니다. 마음 만이라도 아~ 시원해 소리가 연발 터져나오는 행복한 미소가 함께하는 2018년 8월 6일의 10시의 즐거운 밤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여름사과가 있어요 주렁주렁 매달린 여름사과가 자두집에 있어요. 큰것은 많이 크고 작은 것은 무엇을 못얻어 먹었는지 무척 작게 자라고 있어요. 이렇게 매달아 놓고 추석 과일로 쓰곤 하죠. 사과를 자두처럼 애써 키우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은 먹을만 한건 사실이예요. 요즘 먹을게 너무 많은 자두예요. 애들이 있어 따먹길 하나 달랑 둘이서 먹거리는 넘치는 거죠. 요즘은 날이 너무 더워 채소도 안되고 과일(자두)은 새밥이 되고 있지만 사과는 대장님이 망을 씌워 그나마 새에게 덜 도둑맞고 자두는 망을 씌울 수가 없어 출하 할때까지 계속 도둑 맞고 있어요. 그나마 꽃들은 양쪽에서 사과나무만 바라보고 있네요. 좀 주지도 않을텐데 사과가 탐스럽나 봐요. 더보기
자두가 토마토에 물을주면 풀만 자꾸 자라요 (월: 맑음,밤에~ 비) 요즘은 너무 더운 날씨탓에 토마토에 물을 자주 줍니다. 물을 자주 주니 자라는건 풀 뿐입니다. 이 더위에 풀뽑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먹거리를 키울려니 이것쯤은 당연히 해야겠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