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 택배 갈 날이 다 되었네요 이제 택배 보낼 날이 다 되었다. 뿔것뿔것 맛있게 익는 소리가 들린다. 밭 가로는 불그스럼하게 익는게 많으나 속엔 습기가 많아 아직 파렇다. 자두가 택배 보낼려는 날자는 월요일 쯤 될것 같은데 장마비가 온다고 뉴스에서 자꾸만 자두를 겁준다. 토요일은 택배를 받아주지 않는다. 생물이기에 긴장하는건 대장님이나 자두나 같다. 올해는 햇볕이 없고 늘 흐린 날씨에다 비 다. 이른땐 자두가 그진 싱겁그나 맛이없다. 그러나 다행히 자두가 싱겁지도 않고 맛있다. 많은 노력과 공들인 보람이 있다. 하필이면 포모사는 꼭 장마에 아다리 된다. 자두의 일이 배나 많아진다는 얘기다. 택배 다 보낼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하루하루를 뉴스에 귀 기울이며 보낸다. 더보기 자두의 팔에 모기가 흔적을 남겼다 (토: 흐림~ ) 에구 근지러~ 잠시 풀뜯는 사이 또 물어 뜯긴거여. 에구 아까버라~ 끍기고 물리고~ 그 피 만든다고 자두가 얼마나 노력 한건데. 자두의 피는 친환경이라 엄청 맛있고 달짜지근 한데 도데체 얼마나 먹고간기여. 갈수록 자꾸만 불어 나네 가려워 미치고 팔딱 뛰겠꾸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