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에 봉숭아가 피었어요 이번엔 봉숭아 몇포기만 남기고 모두 없애 버렸어요. 그냥 봉숭아 꽃만 볼려구 몇포기만 두었어요. 여름꽃 봉숭아 손톱에 물들이든 생각이 나네요. 시골마당에 어울리는 빨간꽃 봉숭아~ 올해도 머리속에 남기고 싶어요. 옆에는 백합이 빙그레 웃고 있어요. 곧 흰백합도 얼굴을 보여줄것 갔으네요. 더보기 자두집에 꽃살구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수: 비~ 맑음) 간밤의 천둥소리와 번개소리가 하늘이 갈라지는 소릴 내드니 어디간겨~ 아침에 자고 일어났드니 그친 비만 내리드군요. 그러드니 어느사이 자두의 볼에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따가운 햇살로 변했답니다. 왜 이려~ 날씨가 갑작스레 그러구 자두는 어제 밤사이 우리집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여 한바퀴 돌았습니다. 혹독하게 소리내며 내리든 소낙비에도 꽃살구는 얼마 떨어지지 않았구요. 갑자기 떠거운 햇살을 받으며 볼에 연지찍고 나왔네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