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에 흰장미도 얼굴 내 밀어요 피고지고 지고피고를 몇번이나 한 흰장미예요. 자두곁에 있긴하지만 조금 떨어진 밭뚝에 있어요. 그러니 꽃밭과는 거리가 좀 떨어졌단 말입니다. 밭을 오가며 만나는 꽃이지요. 그래도 죽지않고 얌전히 꽃을 피워주네요. 가시달린꽃이 원래 아름답다 하잖아요. 꽃나무는 가꾸지 않아 별로지만 꽃은 정말 이뿌네요. 더보기 자두집에 더덕심은 곳이 풀로 덮혔어요 엄마야~ 이기먹꼬. 더덕밭이 풀밭으로 변해뿐네. 자두가 두팔 걷어 부쳤습니다. 대장님도 따라 풀뽑기 시작합니다. 대장님은 반대쪽 자두는 이쪽 영치기 영차 뿔뽑다 넘어지며(자빠지며) 열심히 뽑았습니다. 근데 햇볕이 나기 시작합니다. 살같이 따까워 대장님 눈치만 보고있든 찰라~ 대장님 한마다 내 던지십니다. 더가라 팔 다 탄다. 이거는 해거럼에(저녁쯤 되어서) 시나불 뽑을끼다. 그마이 도와준기 어덴데 내일이마 다 뽑는다~ 하십니다. 자두 그말 떠러지기 무섭게 아유 목도타고... 하면서 장갑벗고 호미들고 아래도 마구 내달렸습니다.ㅎㅎ 더보기 자두가 토마토 순 쳤어요 (토: 맑음) 자두가 토마토 순을 너무 매에 천나~ 밑이 홀랑 다 보이네. 방울 토마토와 굵은 토마톤데 순을 치고보이 너무 친거것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