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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자두집 끈끈이대나물꽃 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대문앞을 지키는 끈끈이나물꽃 입니다. 작년 씨앗이 날아 집 구석구석에서 올라오기에 꽃만 보면 된다하며 모두뽑고 몇 포기만 남겼어요. 자그마한게 꽃은 예쁘지만 너무 많으면 머리 아파요. 올해도 꽃이 다 지고나면 씨앗이 퍼지겠죠. 그래도 인정사정 보지 않겠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닭 잡았습니다 청소 한다고 애쓰신 대장님 생각하는 마음에서 오늘 닭 잡아 먹기로 했습니다. 닭이 오늘 대장님 심기를 잘못 건드린거죠. 청소하느라고 몸이 무거운 대장님이 밥주러 갔드니 달겨 들드란 겁니다. 흔히 달겨드나 봐요. 닭을 어쩔까 뭇기에 오늘 잡아줄께꼬 자두가 답헀죠. 그랬드니 얼씨구나 하고 2마리 다 청소 끝날때까지 잡아 묶어 두드라구요. 그리고 잡아와서는 솥에 불을 모아 삶았습니다. 가면서 마지막 남기는 닭걀~ 자두 먹으라고 남겼겠죠. 암컷 한마리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요. 숫컷 한마리는 남겨 냉동시키는 중입니다. 국물도 여러가지 약제를 넣고 삶아서 그런지 달삭한게 맛이 죽여줘요. 그리곤 씻어놓은 평상에서 둘이는 머리를 맞데고 닭 뜯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청소하고 시장서 잡아오는 많은 시간이 흐른 느지.. 더보기
자두집에 오늘 대청소 합니다 (토: 맑음) 오늘은 대장님과 자두가 큰 맘 먹고 대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구석구석 안씻은데가 없이 홀랑 다 걸래질하고 물 끼언고 딱고 씻고 썰고 털고...등등 몇시간을 둘이서 영치기 영차 를 했습니다. 평상도 은행나무 밑으로 옮겼구요. 이제 모든게 제 자리 찿아가야죠. 겨울 묶은때 벗기느라 대장님 무척 고생 하셨습니다. 너무나 피곤하여 평상에 잠시 누웠겠다드니 어느사이 단잠에 빠져 코골이를 시작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