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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자두를 즐겁게 했든 꽃들 여기저기서 자두를 즐겁게 했든 꽃들입니다. 이미 다 사라지고 몇개의 꽃들이 자두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웅장할땐 자두가 참 행복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 둘 모두 돌아가고 느지막히 찿아온 얘들만 남았습니다. 그나마 흉하게 남아도는 것들은 모두 짤라야만 했습니다. 가지런히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죠. 내 눈에 가시면 남의 눈에도 가시라 했습니다. 짜르고 나면 꽃밭 자체도 좀 깨끗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뽑아도 끝이없는 풀들 입니다 창포 사이에 난 풀들 얼마 안되었건많 또 이렇게 자랍니다. 뽑아도 뽑아도 끝이없는 풀들 이래서 어제 도망간 자두 입니다. 집에 있으면 얘들이 자두를 계속 부르그든요. 귀 막고 도망이 제일 이지요. 사이사이 손넣어 뽑다보면 지져분 했든 꽃들이 이렇게 깨끗해지니 그냥 보고 있을 수 없겠죠. 풀 뽑고나면 얼마나 깨끗한지 더위에 땀흘리고 샤워 한것 같이 시원해요. 아침에 뽑은것 만도 얼마나 많은지 느지막히 아침을 먹었네요. 더보기
자두가 시금치 씨넣고 채송화 속았습니다 (목: 맑음)(수: 맑음) 어제는 자두가 집 일 안할려고 도망을 했드랬어요. 풀뽑는게 너무 지겨워 하루는 몸을 아껴야지 하면서요. 집에 있으면 무조건 풀뽑는데 신경을 쓰야하니 에라 나도 모르겠다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오늘 아침부터 시금치 씨넣고 채송화도 속았습니다. 이것 뿐이야 하면 꽃밭이 한 두 곳이라야 쉬면서 일하죠. 한번 꽃밭에 붙었다하면 끝이 없으니~ 하루 토끼는건 당연하다 생각하며 앞으론 자주 이를꺼에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