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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자두집에 비가와서 꽃들이 깨끗해 졌습니다 비가와서 송화가루와 미세먼지를 싹 쓸어 갔습니다. 꽃이 늘 흐릿하게 먼지에 쌓여 있드니 오늘은 화창한 날씨보다 더 밝아 보입니다. 비가 가끔식 이렇게 와주면 꽃들도 채소도 특히 자두댁 집청소를 잘해주니 더욱 반가워하죠. 비가 이렇게 청소하지 않으면 자두 팔 다리 떨어져요. 집이 넓은게 탈이라면 탈이죠. 그렇다고 마당없고 꽃없으면 답답해서 싫어요. 더보기
자두집에 비를 맞으며 적과 합니다 비는 오락가락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대장님 자두가 없다며 애가 타나 봅니다. 예약 물건이 안되면 큰일이라시며 속 태우십니다. 설마 예약 물건이야 안될려고 그러니 함 보라 함니다. 속이 터져도 말못하고 적과 하시고 계십니다. 모자는 빗물이 줄줄 흘러 내려 살속을 파고 듭니다. 자두보고 다른모자 가져다 달래서 모자 갔다주러 갔드니 대장님 적과하시며 자두가 없어 재미가 없다 하십니다. 아직 더 두고 봐야죠. 예약 물건만 나온다면 자두는 큰 걱정 없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비맞으면 제일 잘자라는건 채소인것 갔아요 비가오면 제일 좋아하는건 채소 인것 갔아요. 몰라보게 쑥쑥 자라 있그든요. 자두가 지켜봐도 크지는건 안보여줘요. 근데 언제 크지는지 궁뎅이만 달싹하면 크져 있어요. 아마도 크지는걸 자두에겐 안 보여줄려나 봐요. 그래 안볼테니 너들 멋되로 많이만 크라. 더보기
자두집에 비온 날의 먼지들 (수: 비) 비를 맞은 곳은 깨끗해 졌는데 비 안맞은 곳은 송화가루와 미세먼지가 걱성이다. 매일 치울 순 없고 그렇다고 안치울려니 손님이 행여나 오실까 집이 지저분하면 부끄럽고 대장님은 이제 못치우겠다고 배째라 하고 자두는 치울려니 힘이 모자라고 이 일을 어쪄면 좋을까? 오늘같이 비가 매일 와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비맞는 곳은 모두 씻어주니 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