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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자두집에 보리수가 꽃을 피웁니다 보리수의 수 없는 꽃들이 나팔 붑니다. 보리수는 나팔을 불때 절대 위를 보고 불지않습니다. 언제나 땅을보며 따따따 나팔 붑니다. 이 많은 나팔들이 불어댄다면 온 동네가 시끄러울 겁니다. 그리고 자두의 귀가먹어 저들의 노래소리를 못들을 겁니다. 그래서 언제나 땅을 보며 불며 조용히 소리내지 않고 부르고 싶은 많은곡의 유행가를 부르며 놀지요. 덩달아 자두가 가끔 놀아주며 어루만져 준답니다. 더보기
자두가 돌아다니며 뽑는 풀과 잡초 자두가 뽑는 엉성스런 풀이 바로 소나무같이 생긴 이 풀입니다. 오늘도 해매며 뽑고 또 뽑았습니다. 다행히 내일 비는 오지 않는다니 자두가 마음 놓습니다. 만약 비가 온다면 오늘 뽑은것 도로묵이 됩니다. 샘솟듯 와장창 올라 올테니까요. 비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고 그창한지요. 아무도 못말리는 자연의 위력이겠죠. 파는 북을 여러번 돋우어 줘야 흰줄기가 길게 자랍니다. 자두가 잘자라라고 북도 이렇게 돋우어 줬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메지않는 꽃밭도 있습니다 (월: 맑음) 우리집 꽃밭 중 딱 한 곳의 꽃밭엔 메지않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들어갔다 하면 꽃가지를 뿌러 트립니다. 오늘도 민들래가 나무 사이에 있어 뽑으려다 기어기 꽃봉우리를 하나 뿌려 트렸습니다. 아구 아까버~ 곧 꽃이 필텐데... 후해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기 전에 민들래를 뽑지 말았어야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