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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자두집에도 청매실이 꽃 피웠어요 이제 차례차례 자두집에서 입김을 호호 불며 봄꽃 청매실 소식을 불어 드립니다. 나풀나풀 그리며 오늘은 봉우리에서 자고 일어나면 쑥 쑥 피어오른 꽃들을 보며 자두가 새들도 멀리 훗차 버립니다. 혼자 볼려구가 아닌 꽃잎에 똥 쌀까봐서요. 요즘은 새들도 벌들도 많이 모여드는 새봄이 왔습니다. 일어나라 겨울을 툭툭 털고 일어나라 새봄 맞으러~ 자두가 잠자는 꽃들에게 잠깨우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와 대장님이 석류와 가지를 사 심었다 오늘은 쉬자면서 서로 약속했건만 왠걸~ 또 오후에 나무사러 산림조합에 들렀다. 산림조합엔 시장보다 나무가 많이 싸다. (4월10일까지) 오늘 단석류 2그루를 사고 시장에서 가지 2포기를 샀다. 석류야 잘 달려라고 왜치면서 물도 가득 부어 주었다. 가지는 아직 밤에 추울까봐 화분을 덮어주었다. 석류나무를 언제 심었지 하고 날짜를 모르는것보다 나의 애마같은 블로그를 뒤지면 몇일 날 무얼 했느지 뒤져보면 자두의 일기장같은 기록이 상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 자두는 기록을 빠트릴 수 없다. 더보기
자두집에 미나리밭 다시 만들었어요 에고~오~ 미나리밭 다시 만드느라 아침을 11시 넘어 먹었네요. 사는게 뭔지? 목구멍에 풀칠할꺼라고 이렇게도 힘들게 살다니 전번 미나리를 모두 걷어내고 풀 가려내고 장화신고 둘이서 중노동을 했습니다. 진흙밭을 만들자면 힘이 무척 들드라구요. 이젠 힘 다 빠졌습니다. 대장님도 자두도 지금은 기운이 없어 퍼졌습니다. 오늘은 모든 일 끝내자고 했지많 대장님께서 그 약속 지켜질라나 모르겠네요. 자두는 두손 놓았습니다. 그러나 자두도...영 못 믿겠엉. 에게 이게뭐냐? 야 너 누구니? 더보기
자두는 대장님 장난감 발판에 들기름을 바릅니다 대장님이 만든 발판에 자두가 들기름을 바릅니다. 민밋하게 보이는것 보다 들기름 바르면 훨신 나무의 무게가 있어 보입니다. 나무의 원 모습보다 때도 들 타는것 갔드라구요. 옛 조상들은 빨래 방망이에도 들기름을 바르고 쓰셨습니다. 모두가 조상들의 지혜에서 사람들이 따라 사시는것 갔아요. 따라하니 해보니 좋으니까요. 더보기
자두가 방풍잎을 반찬으로 뜯습니다 대장님 가지심을 자리 만들때 자두는 반찬 만들려고 방풍잎을 뜯습니다. 초고추장에 뭇혀주면 대장님 무척 잘 드십니다. 겨울을 이겨낸 새순들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채소씨앗과 가지심을 자리 만듭니다 (토: 맑음) 금요일날 시금치 파 낸 곳에 다시 시금치와 유채씨앗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가지심을 자리도 포대 거름을 넣었습니다. 올해도 가지가 주렁주렁 달리기만 바랄뿐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