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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자두가 국수는 알록달록 맛있게 손쉽고 빠른게 국수지요. 알록달록 예쁘면 잘 넘어가요. 특히 다싯물이 맛있어야겠죠. 한 가지를 먹드래도 영양되는것 팍팍넣어 만점만 찿으면되요. 더보기
자두집에 딸그락딸그락 철근 소리가 나드니 다래나무 옮기려구 그랬나봐요 대장님 나무들~ 파 옮길때부터 자두 눈치 챘습니다. 뭘하나 궁금했는데 이제사 답이 나오네요. 제피나무 파 옮기고 그옆에 다래나무를 옮기려구 그랬나봐요. 언젠가는 옮겨야 겠다고 마음먹은 나무입니다. 햇볕이 떠거워선지 다래가 열지 않드라구요. 그래서 조용하고 시원한 소나무 그늘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 대장님 오늘 옮겨심나 봅니다. 나무 키울려고 순도 아까워 못 따 먹었는데 이젠 아끼지않고 따서 나물로 먹을겁니다. 오로지 잘 자라야 할텐데~ 하며 심어놓은 대장님 너나 나와 함 잘 살아보자란 말을 나무에게 남깁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분홍 매발톱이 살며시 살며시 올라옵니다 봄이 왔습니다. 자두가 들을라~ 살며시 살며시 자욱 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누런잎 걷어주며 자두가 하는 말입니다. 야 벌써 잎튀우면 행여나 한 겨울이 다시 돌아오면 어떻할려구. 요즘은 너들많 요지경이 아니라 세상이 요지경이 되어 어느때 어느시에 드리 닥칠지 모르는 날씨의 괘변이 너들을 아프게 하면 어떻하니? 하면서 묵은 잎 거두어 영산홍 이불 만들어 주었구 매발톱은 가위로 지져분한것 도려내고 밭도 얼싸~ 맸죠. 이제 정말 봄 기운이 나고 있습니다. 햇살마져두요. 일 하니 더버요. 더보기
자두집에 잘못 심어진 나무 옮겨심기 합니다 (월: 맑음) 대장님 나무가 잘못 심어져 걸리적 그린다며 다른곳으로 옮겨 심는 다는 겁니다. 일 하다보니 무엇인가 싣고 다닐려니 많이 불편을 느꼈나 봅니다. 제피나무를 가시에 찔려가며 파 옮기는 대장님 많이 찔리기도 했습니다. 자두도 덩달아 앞마당 꽃밭에 있는 라일락을 명자 심고 파낸곳으로 옮겨 심었지요. 대장님 라일락 꽃필때면 파리나 벌래가 많이 생긴다며 못심게 합니다 자두나무에 지장이 있다면서요. 자두는 아까버~ 아까버~ 하며 버리지 못하고 대문앞으로 옮겼습니다. 대장님께 꾸중들을 생각하며 옮겼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장님 다른 곳에 일하느라 보지 못한게 다행이다 해야 하나요? 보면 꾸중할까? 걱정입니다. 라일락 벗꽃나무 제피나무 2그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