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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1

자두가 냉이 물김치를 담았어요 밭 지천에 널린게 냉이어서 눈에 보이니 일단 캤습니다. 그렇다고 전 처럼 그렇게 많은 냉이는 아닙니다. 대장님이 거름주고 밭을 갈아 엎었그든요. 요것으로 자두가 냉이 물김치를 담아 보았습니다. 더덕까지 쓸어넣고 매운 청량을 넣었습니다. 일 하니 더운 날 시월한 국물이 좋으네요. 그러나 2~3일 딱 먹을 만큼많 담는게 요즘 자두가 반찬하는 버릇입니다. 식구가 적다보니 새 반찬을 대치 시킬려구요. 더보기
자두가 철쭉밭에 다시 돌 쌓습니다 에구 꽃밭은 자두 일인가 대장님 일하는데 도와 달란 말은 못하겠고~ 어제도 일 많이 하고 밤에는 아파 낑낑그리며 잠을 자는둥 마는둥 했건만 오늘도 부지런을 떨어야되니 대장님 어차피 대문앞을 요지경 내었으니 그기서 돌이 많이 나와 내 꽃밭은 내가 만들자며 돌을 들쳐보니 앗싸~ 요놈의 두더쥐들이 자두몰래 피해 다닌다고 꽃밭을 요지경 만들어 놨네요. 두더쥐굴 흙채우고 돌로 쿵쿵 쳐 막고는 돌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꽃들이 잘 올라 오라고 꽃밭 정리도 해주었구요. 다른 한 곳은 돌로 꽃밭 태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도라지 심은 곳 비닐 쨌어요 대장님 저러시구 일 하시는데 자두는 칼 갖이고 다니며 비닐을 쨌습니다. 가을에 도라지를 파 묻고 비닐을 덮어 둔곳에 이젠 봄이니 도라지 올라 오라고 숨통을 튀여 주는겁니다. 설마 그동안 숨 못 쉬어 죽진 않았겠죠. 새싹을 튀우며 올라오기많 기다려야죠.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 오늘도 공사 벌렸습니다 (일: 맑음) 하루도 가만히 쉬지 못하는 대장님~ 오늘은 대문앞 뜯어 고친다고 난리 났습니다. 저렇게도 일이 하고 싶을까요? 나 같으면 편히 누워 쉬련만은 퉁땅퉁땅 돌깨는 소리가 들리고 새발 리어카가 돌 실어 나르느라 털털 그리는 소리 자두가 시끄러워 죽을 지경입니다. 방안에 못있을 바에 차라리 밖에서 일이나 하자고 확실히 준비하느라 밀짚모자 쓰고 장갑끼고 자두는 자두되로 할 일이 있답니다. 더보기